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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조카를 시켜 여대생을 청부살해한 OO제분의 사모님
입력:2013-07-21 일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본다. 제목이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그후』다. "어라라? 저 주제는 얼마 전에 『시사메거진 2580』이던가? 『궁금한 이야기』던가? 거기서 다뤘었던 내용인데, 왜 저걸 또 다루지?"라는 생각이 든다. 제작 중이던 게 사건의 해결 등으로 방송할 명분이 사라졌나? 그래서 땜빵용으로 타 방송사, 혹은 자사의 다른 부서에서 다룬 걸 방영하는 걸까나? 이 추측이 맞다면 『그알』의 제작진은 공중파TV의 그 높디 높은 자존심을 접은 정말로 치욕적이고 모멸적인 행위를 한게 된다. 그것도 그냥 시사프로가 아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말이지. 저건 서울대 출신이 생계때문에 고졸은 커녕 중졸이나 동남아 출신, 조선족 같은 열등한 것들이나 겨우 취직하는 허접 공장에 취직한 것과 비슷한 차원의 치욕적이고 모욕스런 행위를 한거다. 자고로, 서울대 출신이 공장에 취직하는 건 자기들보다 열등한 노동자들을 세뇌시키려는 위장취업이어야 말이 되는거지 생계형은 말이 안 되는 거니까. 아마도 서울대 동문들이 저런 사실을 알았다면 저 동문에게 "서울대 얼굴에 똥칠한 니같은 시발 병신새끼는 죽어 마땅하다, 죽어라!!! 이 시발 병신새끼!!!"라면서 칼로 난도질을 하는 게 마땅하리라. 물론 속마음은 저렇지만 서울대 출신이라는 성취, 품위, 체면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할 뿐이지.
아~ 오를 땐 좋지만 삶이 추락할 땐 한없이 초라하고 비참해질 수 밖에 없는 엘리트의 비참함, 우울함이여~ㅋㅋㅋ 쩝, 나 역시도 저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알지. 말이 나온 김에 이 자리를 빌어 내 주특기인 넋두리를 한 번 또 펼쳐볼까?하다가 자제한다.ㅋㅋㅋ 보는데 2580에서 했던 것과는 내용이 좀 다르다.(자료화면으로 2580의 화면이 나오는 걸 보니, 먼저 다뤘던 곳은 '2580'이더만.) 2580에선 교도소에 있어야 할 아줌마가 교도소에 안 있고 VIP병실에 있다는 걸 까발리는 내용뿐이었는데, 그알은 2580보다 방송시간이 4~5배 정도 더 길다보니, 이 아줌마가 교도소로 들어오게된 사건, 즉 살인교사로 여대생이 총맞아 죽은 사건 그 자체까지도 언급한다.
이 아줌마는 별 근거도 없이 사위와 그 사위의 사촌 여대생을 불륜으로 의심하는 게 정신질환끼가 내만큼이나 다분한 사람이더구만.ㅋㅋㅋ 자기에게 실제적 이익이 안 생기는 일에 저렇게 병적인 강박, 집착을 보이는 게 평범의 틀에서 꽤나 벗어난 사람인거다. 나 역시도 저 아줌마와 마찬가지로 '개나 소나 말이나'같은 평범의 특성에서 꽤나 벗어난 인간이니 저런 비정상스런 인간들을 보면 주둥이가 째질 수 밖에.ㅋㅋㅋ "푸하하~ 내같은 인간들이 역시 없진 않구만~"이라는 요상스런 동질감, 반가움같은 게 느껴져서 말이지. 이건 항문 섹스를 혐오하는 초절정의 변태 게이가, 이 세상에는 자기같은 변태중의 변태가 지 말고는 없는 줄 알고 궁극의 외로움, 고독을 주구장창 느껴 왔었는데, 자기와 비슷한 변태 게이가 존재한다는 걸 처음 알게 됐을 때 느껴질 법한 감흥인거다.
사실, '항문 섹스를 혐오하는 게이'같은 궁극의 소수자스런 삶이 또 있겠는가? "나는 정상일까? 변태일까?"라는 1차(?) 정체성 혼란기를 겪고서 게이의 정체성을 겨우 확보했는데, 삐대함과 변태끼가 워낙 과하게 흐르다 보니, 그 힘들게 확보한 정체성에도 만족, 타협을 못해, 게이의 본질인 항문섹스까지도 혐오하게 되는 거니까. 저런 초절정의 변태 게이는 정상인계, 게이계 그 어디에도 끼일 수 없기에, 정신분열증에 빠지거나 궁극의 외로움, 소외감같은 걸 느낄 수 밖에 없는거다.(물론, 나의 착각일 수도.) 이러다가 자살이나, 엄한 타인에 대한 칼부림이 발생하는 거고. 나 역시도 이 병때문에 정상인계, 장애인계 그 어디에도 못 끼이지만, 실제로는 정상인계에 끼여서 정상인인척 하는 과도한 비용(?)을 지불해오면서 살아왔었다 보니 과부맘은 과부가 안다고 저런 비정상스런 인간들의 심리상태를 너무나 잘 이해하게 됐다는... 사실, 저런 비정상적인 인간들의 마음을 내만큼이나 잘 이해하는 인간이 또 있을까나??? 띠발, 징그러울 정도다.ㅋㅋㅋ 아~ 방구석에 처자빠져설라문에 나랑 비슷한 저런 비정상들의 마음상태를 유추하는 맛... 이 맛이 이렇게나 짜릿한 거라니까.ㅋㅋㅋ 보통의 인간들은 할 일, 목표 따위에 치여서 자기가 속한 계의 것 하나도 제대로 알기 힘든데, 나는 타고난 엘리트 답게, 열등한 것들을 지배하는 엘리트들의 속성도 잘 알지, 그 덕분에 병신같은 것들, 열등한 것들의 속성은 덤으로 잘 이해하지, 그리고 저런 비정상적인 것들의 속성도 잘 알다 보니, 자기가 속한 계의 것 하나도 제대로 몰라 헉~헉~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병신같이 보일 수 밖에. 깨달음, 앎에서 인간이 뽑아낼 수 있는 이익이란 이런 거라는.ㅋㅋㅋ 반가웠어요~ 이 아줌마야~ 이 병때문에 어릴 적부터 삶을 포기하는 자세를 가졌기에 처음부터 할 일이 없었던 인생이었겠다, 늙어 가면서 득도라는 궁극의 경지에 올랐기에 뭔가를 하겠다는 의지도 기본적으로 사라졌겠다, 뇌의 저런 비정상적 기질에 과잉의 흥미도 느끼고 있겠다, "저 여자는 나랑 비슷한 꽈구만~ㅋㅋㅋ"이라는 어떤 궁극의 동질감, 희열도 느꼈다 보니 저 여자는 어쩌다가 사위와 그 여대생에게 저런 병적인 의심을 투사하는 정신질환을 가지게 된 걸까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수 밖에. 그래서 "뇌에 대체 어떤 정신적 외상을 입으면 저런 병적인 증상을 일상에서 태연하게 행하는 여자가 탄생될 수 있는 걸까나?"를 생각해 봤다.
① 아버지가 능력있는 수컷이라 바람을 많이 피웠다. 당연히 어머니가 늘 애간장, 복장을 태웠었고 그 피해를 딸인 자기가 뒤집어 쓰면서 자랐다. 고로 불륜에 대해 과잉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서가 갖춰졌다. 다행히 결혼은 잘 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 저런 불륜의심을 남편에게 투사하고 싶었건만 남편이 가족, 직장, 사회에 정말로 충실해 아내로부터도 존경을 불러 일으키는 고품질의 사람이라 감히 저런 불륜의심을 남편에게 투사 못했다. 드라마나 뉴스속의 인물처럼 자기랑 아무 상관없는 이들에게 불륜 의심을 투사하는 삶을 살다가 사위를 맞이 했더니, 그 불륜 의심이 비로소 사위에게로 제대로 발사됐다. ②-1 코스닥 상장 기업의 사장답게 남편이 능력있는 수컷이라 바람을 많이 피웠다. 남편은 군림형이고 아내는 의존형이다. 저 아줌마는 정서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남편에게 과잉으로 의존했기에 남편에게 제대로 항의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바람난 남편을 둔 이 세상의 모든 아내가 갖기 마련인 '버림받은 아내', '남편 간수도 제대로 못하는 병신같은 아내'같은 궁극의 수치심, 모멸감이 유발시키는 피해의식이 과잉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사위를 맞이하자 "얼씨구나~"하면서 남편에게 하지 못했었던 불륜에 대한 불만이 사위에게로 발사됐다. ②-2 남편이 능력있는 수컷이라 바람을 많이 피웠다. 아내는 의존형의 여자가 아니기에 항의를 하면 할 수 있었지만 안 했다. 남편이 바람기 많은 것만 제외하면 가족, 직장, 사회, 심지어 처가쪽에도 너무나 잘 하는 사람이었고, 밖에선 호인으로 통하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러니 남에게 하소연을 더욱 더 못 했다. 남편이 바람 피웠다고 남에게 하소연 해 봤자, 100이면 99는 "아내가 얼마나 시원찮았으면 저렇게 어질고 사람좋은 남편이 밖에 가서 바람을 다 피웠을까?"라면서 속으로는 자기에게 손가락질을 하리라는 걸 잘 알았기 때문이다. 저런 얘기는 남편이라는 수컷의 이중성을 뼈저리게 경험해 봐, 수컷의 생물학적, 정서적 본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이혼녀들이나 공감할 수 있지, 보통의 아내들은 공감하기 힘든 얘기인거다. 그렇다고 사회적, 결혼적 지위와 품위란 게 있는 법인데, 정상적인 유부녀가 '남편이라는 수컷'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이혼녀만 골라 만나면서 그 칙칙하고 우울한 앎을 전수받는 건 말이 안 되는 거니까.
이렇게 자신의 심층적 본심에서 요동치는 분노를 사회적 지위, 체면으로 덮고서 살아 왔었는데 사위를 맞이하자 "얼씨구나~"하면서 그 불륜 의심이 비로소 사위에게로 발사됐다. "네 놈도 바람필 놈이겠거니~"라는 자기가 인지못하는 무의식적인 자각이 저 투사를 유발시킨 거로다. ③ 여자가 권력욕, 승부욕이 정말로 강하고 능력도 꽤 있는 사람이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세상을 호령하면서 살았을 사람인데 여자라는 생물학적, 제도적 굴레는 도저히 깨질 못해, 능력은 있으면서 자기가 조종(?)할 수 있는듯한 순종성까지 갖춘 남자를 남편으로 골랐다. 남편을 성공시켜 대리만족을 느끼기로 한 거다. 그런데 처음에는 자기에게 순종하는 것 같았던 남편이 시간이 지나자 누가 수컷아니랄까봐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의 성취도구로 있어 줬음 했었던 남편이, 머리가 좀 컸다고 이렇게 배신을 때리는구나!!!"라면서 아내는 정말로 분노했다.(아, 얘기 만들어 낸다고 머리가 좀 지끈거릴라 카네.ㅋㅋㅋ 술먹고 적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남편에게 항의는 하지 않았다. 항의하면 자기가 고작 이깟일로 분노하는 그런 못난 혹은 평범한 여자로 전락하는 게 되거니와, 자기의 성취도구로 여겼었던 남편에게 자기 자존심이 처절하게 짓밟히고 말았다는걸 인정하기 싫은거다. 그래서 "내같이 잘난 여자가 평범한 여자들처럼 이런 거에 분노하고 연연하는 건 어울리지 않아~"라면서 쿨~하게 넘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의 심층 의식에게 저런 허세, 자기기만이 통할리가 없다는 게 문제다. 고로 저 때 억압된 저 여자의 심층 자아는 때가 되면 틈틈히 삐집고 나와 "왜 나를 다독거려주지는 못하고 이렇게 박대하냐!"면서 문명계를 상대하는 의식, 즉 이성에게 공격을 가할 수 밖에 없다. 정신질환의 시작이다. 이렇게 지내왔는데 사위를 맞이하자 불륜에 대한 피해의식이 자동적으로 사위에게로 발사됐다.(아, 타인에게 억압돼 있을 법한 이런 비정상스런 생각을 유추하는 게 왜 이리 재밌을까나??? 이런 고급의 맛을 알면 해외 여행, 히말라야 트레킹 이런 거 할 필요가 없는 거 아닐까나?ㅋㅋㅋ) ④-1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에게서 차인 경험이 있다. 그런데 자기가 차인 이유가 양다리도 아니고 많은다리를 걸쳤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저 사위를 들이고 보니 웬지 모르게 자기를 찼었던 그 남자랑 닮았다는 느낌이 무의식적으로 들었다. 그러자 그 당시에 억압됐었었던 수치심, 모멸감이 비로소 본전을 갚아 주겠다고 튀어나왔다. 중요한 건 저 수치심, 모멸감이 "사위가 우리 딸을 찰지도 몰라"라는 엄마의 애뜻한 사랑으로 포장돼 나왔기에 더욱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나왔다는 거다. 덕분에 저 아줌마는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짜릿한 경험을 한 게 된다. 저 여자는 자신의 비도덕심까지 가미된 초라함, 모멸감같은 칙칙, 우울 그 자체의 억압을 엄마의 사랑같은 정말로 폼나는 걸로 포장한채로 한풀이를 한 거니까. 즉 극에서 극을 뚫어내는 궁극의 희열스런 경험을 한 거다. 유념해야 할 건, 저런 궁극의 자기기만이 두고 두고 자신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 경우도 있고, 부정적 효과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저 아줌마는 유감스럽게도(?) 후자인거다. 그래서 사위에 대한 저런 병적인 의심이 생겨나 저런 병적인 행위를 한 거다. 어쨋거나 저 아줌마가 차였을 때 느꼈었던 수치심, 모멸감의 입장에선 정말 치욕스런 상처에 대한 정당한 복수를 한 게 된다. 더군다나 자기 잘못으로 차여놓고 반성할줄 모르고 그걸 이제 뻔뻔스럽게 앙갚음을 한거니 얼마나 기분이 짜릿하겠는가! 고로 저 아줌마의 마음 한 구석에선 저 살해를 대단히 흡족해 할 수 밖에. 순수자연계 의식의 속성 내 생존을 위해 남을 죽여야만 한다면 순수자연계적 의식은 당연히 그렇게 한다.---딱 깨고 얘기하면, 지금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진화의 대과정속에서 저런 생존행위를 잘 실천해온 생명체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는거다. 생명체의 이기성이란 이런 거니, 인간적으로, 우리 너무 착한 척은 하지 말자. 토 나온다.ㅋㅋㅋ---순수자연계에는 어제, 내일은 없고 존재하는 건 지금 현재뿐이니 그 계에 존재하는 것들은 "인생 뭐 있나? 내가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만이 중요할 뿐!!!"이라는 마음가짐뿐인거다. 바로 범죄자의 마음가짐. ④-2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남자를 사겼었는데 집안, 학벌, 외모, 품성 등등 모든 게 좋은 너무나 멋진 남자였다. 이 남자의 이런 멋짐이 어느 선에서 멈춰주기를 바랬기도 했것만, 날이 갈수록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게 문제였다. 이 세상의 모든 여자와 그들의 애인을 기죽게 만들 수 있는 남자지만 "이런 남자가 내 하나로만 만족할까? 모든 사람들을, 모든 여자들을 자기에게 호감을 품게 만드는 무의식적인 매력이 있는 남자인데... 이 남자의 이런 훌륭함에 화답해줄만한 능력이 내게 있는가?"같은 두려움이 이 여자에게 생겼다. 결국, 자기에겐 너무나 과분한 남자라는 인식을 가지게 됐고, "활짝 펴지기로 기정사실화돼 있는 저 남자의 미래가 나 때문에 망쳐지는 게 아닐까?"라는 죄책감도 들었기에 그럴듯한 핑계거리를 만들어 저 남자를 차 버렸다.(찢어지는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면 "그랬었구나, 그럼 헤어지자"고 말할 병신남은 있을리 없으니까.) 사위를 맞이하다 보니 역시 공포가 생긴다. 자기가 시원찮아서 그 멋진 남자를 차버린 경험이 있다 보니, 자기가 낳고 키워 온 자기 딸 역시도 시원찮은 딸로 보일 수 밖에. 그 때의 두려움이 현재의 사위에게로 발사
⑤ 저 여자의 사춘기 시절에 고시공부를 하는 서울대생 사촌 오빠가 있었다. 자기는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지면 저 오빠야는 가문의 수재라고 칭찬이 자자했었기에, 얘는 할리퀸 로맨스같은 병신년들이 탐닉하는 소설의 주인공마냥 그 사촌오빠를 무척 흠모했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공부도 못하고 끼도 없었고 순종적이었기까지한 띨박한 사춘기 여자애답게 자기가 그 사촌오빠를 흠모했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는 거다. 저렇게 자기도 모르게 흠모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가 인륜(?)때문에 그 흠모의 감정을, 역시 자기도 모르게 접었다. 그런데 서울대 출신의 판사라는 잘난 사위를 들이다 보니, 사춘기 시절의 사촌 오빠에 대한 그 흠모의 마음이 다시 발동됐다. 중요한 건 자기가 인지조차 못했었던 비윤리적이고 비정상적인 마음이다 보니 저렇게 사위에 대한 불륜 의심이라는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튀었다는 거. 당연히 저 아줌마에겐 자기가 왜 저런 행위를 하고 있는지 알 능력이 없었다. 아이고, 두야. 머리가 지끈 지끈하네.ㅋㅋㅋ 마음의 변태성을 묘사하는데 있어 내만큼의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인간이 또 있을까나? 남여관계란게 워낙 복잡하고 미묘한거라서 얘기를 더 만들어 내려면 더 만들어 낼수도 있겠지만 이까지만 할란다. 내 머리는 소중한 거니까~ㅋㅋㅋ(뇌야, 니가 미치지 않게 하려고 나는 이렇게나 부단한 노력을 한단다. 좀 알아주라.ㅋㅋㅋ) 경찰까지 미행에 동원시켰더라~ 저걸 보면 저 아줌마는 보통 아줌마가 아닌거다. 상장 기업의 사모님 정도되면 저런 능력이 자연스레 생기는건지, 아니면 저 아줌마는 그 전부터 저렇게 법을 초월해내면서 까지 사람을 활용할 수 있는 정말 비범한 재능이 있었기에 저런 게 가능했던건지 그게 궁금할 뿐.
만일 전자라면 우리나라는 정말 무시무시한 나라가 되는 거다. 저런 나라라면 법치주의고 좆이고 다 필요없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같은 초코파이의 감성팔이 정(情) 광고가 사법부, 법무부의 공익광고 기능까지 겸하는 정말 멍멍이판 국가가 되는 거니까. 이 세상에서 남이 나를 위해 돈쓰는 거 싫어할 사람 아무도 없다, 친구가 술 사주고 같이 오입하러 가자는 것도 고마운 법인데, 생판 모르는 남이 내게 뒷돈을 갖다 바쳐주면 얼마나 고맙고 "내가 이 직업을 택하기를 정말 잘 했구나~"같은 자긍심은 또 얼마나 높이 샘솟겠는가! 이래서 사실상의 모든 인간이 돈의 노예가 돼(나 역시도 돈의 노예다. 정도의 차이만 존재할 뿐.) 돈이 만물의 근본 역할을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선 정 역시도 절대적으로 돈에 좌우될 수 밖에 없는거다. 고로 돈 많은 인간이 돈 없는 인간보다 정(情)적인 평가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즉, 돈 많은 놈이 장땡인 세상인거다. 이래서 법의 역할을 정(情)이 대신하는 멍멍이판 사회에선, 돈 많은 놈과 돈 없는 놈이 다투면 돈 없는 놈은 100전 100패할 수 밖에 없는거라는. 법이라도 존재하고 법치주의가 작동되어야 그나마 약자들이 최소한의 보호라도 받을 가능성이 있지, 법치주의가 사라지면 약자들은 진짜 좆된다니까. 이래서 내같이 쥐뿔도 없으면서 그나마 득도라는 인간 궁극의 간판을 쟁취한 놈은 그냥 처자빠져설라문에 우리나라에 법이 존재하는 것 그 자체도 감사할 수 있는 거라는.ㅋㅋㅋ 내같이 깨인 생각을 하는 가난뱅이들이 많으면, 법치질서를 무시하려는 경향이 강한 새누리당이 이 땅에 발을 붙이기 힘들텐데 왜 가난뱅이들 중에는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돈많은 것들이 새누리당 지지하는 건 나도 이해하지만 가난뱅이들이 저렇게 자학적 병신짓하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는.ㅋㅋㅋ 아마도 학교에서 법의 가치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내가 쓴 이 글처럼 법의 가치를 제대로 쉽게 설명한 글이 또 있을라나? 이런 글 좀 학교 교과서에 실어주면 안 되남???) 나랑 비슷한 부류의 인간을
보는 이 궁극의 희열ㅋㅋㅋ 나는 저런 의식에 대한 통제능력이 좋아 저런 행동을 안 하는데 저 아줌마는 저런 행동을 한거지. 대단한 아줌마인거지. 석궁교수나 노르웨이 총기난사범같은 별종 인간들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긴 했지만 여자가 이런 요상스런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는 잘 없는데 말이지. 재차 말하지만, 남편에게 이혼당하거나 하는 식으로 분노심에 이성이 처절하게 망가진 여자도 아니고 사회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부족할 게 없어 보이는 저런 상장기업의 사모님이 말이지. 사실, 문명계 속의 인간은 사회성, 연결성 유지를 위해 자신의 심층적 자아에다가 가면을 씌운 채로 존재할 수 밖에 없잖은가? 고로 다양한 종류의 가면을 많이 마련해놓고 별로 힘 안들이고 그 가면을 자주 바꿔 낄 수 있는 사람이 사회 속의 수많은 관계, 연결 속에서 잘 생존한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고로 그 인간이 누리는 삶의 품질은 자기가 쓰고 있는 가면의 품질과 성능에 비례하는 거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저 순수 자연계적 의식이 자기가 쓴 가면을 뚫고서 과도하게 표출되는 사람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정신질환끼가 강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의 특징은 극한의 강박증상과 공격성을 띈다는 거다. 내가 느끼기로, 저 아줌마도 이런 경우에 처해진 대표적인 사람이다.(정신질환 앞에선 사회적 지위도, 부유함도 별다른 방어책이 되지 못하는 거다. 음냐~ 내가 정신과 의사새끼들이나 좋아할 법한 말을 하고 있구나.ㅋㅋㅋ) 저런 정신질환은 앓아도 남자가 앓지, 여자가 앓긴 정말 힘든데---사이코패스는 남자가 주를 이루지 여자는 잘 없는 것과 마찬가지.---여자면서 저런 증상을 보인 거 보면 저 아줌마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변호사인 이태영 변호사가 그 당시의 세상사람들에게 끼친 파격을 이 아줌마는 21세기에 들어 내게 느끼게 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여튼 저 대단한 아줌마가 정말 고마워 죽겠다니까. 인간들이, 세상이 다 병신으로 보여 날이 갈수록 사는 게 재미없어 지고 있는 판국에 이렇게나 짜릿한 자극을 던져줘서 말이지.ㅋㅋㅋ 저 아줌마는 여자로 태어난
거에 분노했었던 사람이 아닐까나? 안 그러면 여자가 저런 폭력성을 일상의 형태로 저렇게 밖으로 드러내기가 힘든데 말이지. 여자가 더군다나 저 나이의 여자가 말이지.ㅋㅋㅋ(이래서 능력있는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의 품질, 육아, 시댁 문제 등으로 결혼생활이 불행해질 확률이 높아지기에 결혼, 출산같은 평범녀들이 택하는 길 말고 성취 쪽으로 계속 밀고 가야 한다는...) 순수자연계 의식에 대한 고찰(?)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 상황을 깨기 위해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인간도 있다는 거다. 문명계에선 금기시되고 있는 순수 자연계적 의식을 동원시켜 저런 치욕감, 모멸감을 깨부수려 하게 되는거다.(이제 본격적인 병신같은 얘기가 나오니 문명계의 의식만으론 이해가 힘드실 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순수 자연계적 의식에는 논리고 좆이고 존재하지 않는다. 순수자연계는 니가 죽냐? 내가 죽냐? 딱 이 두 개의 개념만 존재하는 곳이다. 즉, 극한의 근원적 투쟁 본능만이 존재하는 곳이지, 다른 것들은 발을 붙이지 못하는 곳이다. 고로 저 계에 대응하기 위한 순수 자연계적 의식 역시도 그만큼 폭력적일수 밖에 없는거다. 진짜 말이 안되는 얘기지만, 저런 순수 자연계적 의식이 개화된 사람은 궁극의 일등주의를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미친짓을 하게 된다. 남이 지보다 우월해지는 꼴을 못 보는 거다. '자기가 상대보다 못하다'라고 느껴진 그 병신같을 정도로 미묘한 느낌 하나에 지구가 쪼개지는 듯한 궁극의 우울감, 초라함, 모멸감 등이 만들어지고 그걸 도저히 못견뎌하는 거다. 완전 개상또라이 새끼의 정신상태가 되는 거로다. 학생으로 치면 내가 전교1등하는 게 이 세상의 당연한 이치인데, 다른 애가 전교1등하는 꼴을 못 보는 것과 비슷한 거다. 자기가 전교1등을 못하고 남에게 뺏겼단 사실에 분노가 이는거다. 농담이 아니고 저런 상징적 의미에 진짜 맛이 간 놈은, 자기 위의 학생들를 다 살인하고서 "어쨋든 내가 전교1등이다"라는 그 맛을 맛보려고 하기 쉽상이다. 그 상황이 지속될리가 없다는 걸 모르지 않지만 "내가 1등이다"라는 그 찰라적 느낌 확보에 자신의 삶, 존재의 모든 걸 걸게 되는 거다. 이런 개상또라이 놈이 그나마 양호한 건, 전교1등 못했다고 부모에게 야단맞을 것에 대한 평범한(?) 두려움때문에 분노가 발생한 게 아니라 자신의 가치저하에 대한 본질적인 수치심, 모멸감이 저런 분노를 유발시킨다는 거다. 이게 바로 비자(非自)들에 의해 만들어진 외적 가치에게 지배받는 인간, 즉 평범한 인간과 자기만의 본질적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내 지배를 받는(?) 비범한 인간의 차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질병을 앓고 있기에, 이렇게 어떤 상징에 연결돼 지배를 받아야만 삶이 살아가 지고 이런 연결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삶의 공허에 허우적대다가 공허한 자살로 가게 되리라. 고로 어차피 지배를 당할 거면 후자쪽으로 가는 인간이 훨~ 우월한 인간이 되는 거다. 글이 좀 이상한 쪽으로 빠졌긴 하지만(뽕 맞은 놈은 이렇게 방향을 종종 잃기도 한다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나는 저 아줌마의 행태에서 이런 순수자연계적인 의미가 느껴졌기에 이렇게 정성들여서 이런 글을 적고 있는 거라는.ㅋㅋㅋ 유영철처럼 어릴 적의 아버지의 폭력, 허접 교회가 말하는 싸구려 기복신앙에 대한 배신감, 수감중에 받은 이혼통보, 출소뒤 독사같은 여자와 동거하면서(내게 독사를 폄하할 권리가 있나??? 아휴, 이 할 일없는 새끼ㅋㅋㅋ) 마지막으로 남은 초라한 이혼남의 성적 자존감까지 처참하게 파괴돼버렸을 때에나 발현될 법한 순수자연계적 의식이 저 아줌마에게도 개화됐었던 거로다. 있는 게 몸 밖에 없었던 유영철과는 달리 저 아줌마는 사회적, 물질적 성취가 꽤나 있으니 저런 순수자연계적 행위를 자기가 하지 않고 남을 시킬 수 있었던 거고. 평소에 얼마나 자신만만한 삶을 살아 왔었으면 저런 순수자연계적 행위를 남에게 시킬 수 있는가 싶어서 정말 대단한 아줌마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니까.(엄한 남이 아니라 조카에게 그 일을 시켰긴 하지만...) 내같으면 쪽팔려서라도 남에게 못 시킬 것 같은데 말이지. 내처럼 칙칙, 음흉 안하고 성격이 활달하고 친척간에 정말로 허물없고 격의없이 지내면 저런 일도 시킬 수 있는 것이려남??? 저 아줌마에게서 저런 과잉의 자신감이 느껴지니, 얼마 전에 뇌물을 지독시리도 많이 받아 쳐먹었다고 구속된 깡패검사가 생각나네. 시사메거진2580에서 이 사건을 이렇게 말하더만. "검사가 겁도 없이 뇌물을 수표로 받았다는 건 그 검사가 그만큼 자신만만했었다는 증거다." 하여튼 어딜가나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 난 놈이야"같은 순수자연계적 본능을 통제못해 망가지는 놈들이 있다니까. 딱 내같은 새끼들인거지.ㅋㅋㅋ 나도 행시 합격으로 5급 공무원의 길에 나섰으면 타고난 승부욕, 일등주의에 이끌려 내 잘난 것만 믿고 깝치다가 저렇게 됐을 거라니까.ㅋㅋㅋ 이러니 늙으면서 득도하고나선 나를 이렇게나 초라하고 모멸스런 병신 개백수 새끼로 전락시킨 이 병이 너무나 고마워지고 있기까지 하다니까.(사실, 늙어가면서 득도했기에 그런 게 아니라 죽을 때가 다 돼 가서 그런것 같긴 하지만.ㅋㅋㅋ) 엉엉, 내가 내 자신에 대해
이런 정서적 감흥을 느끼고 있구나 각설하고, 이래서 저 아줌마에겐 저런 권력이 주어져 있었다는 게 문제라고 볼 수도 있다니까. 권력을 가진 사람이 어떤 상대에 의해 자신의 초라함, 모멸감이 건들여지면 권력을 이용해 "이 열등한 새끼가 감히 누구를!!!"이라면서 그 사람을 밟으려 드는 건 동물의 당연한 본성이니까.(사실, 인간은 남에게서 무시당했을 때 가만히 안 있고 이렇게 맞대응하려고 권력을 가지려 하는 거기도 하다.) 권력에 맛들여서 변하지 않을 사람은 잘 없다. 권력이 없으면 참을성이라도 배우게 되는데,---나를 봐라.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선 도저히 버텨낼 수 없는 삶의 고통을 버텨냈기에 나는 결국 득도라는 궁극의 권력을 쟁취해낸거잖아~푸하하~---권력이 있으면 나약한 것들의 전유물인 참을성과 벗할 필요가 없기에 사람이 더욱 더 공격적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이렇게 권력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남에게 기 안 죽을 수 있고,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폼도 더 잡을수 있고해서 자기 효능감, 존재감이 높아지는 잇점이 분명히 있긴 하지만, 역설적으로 자신의 열등함, 초라함같은 정서적 손해에 대해선 더욱 더 민감해진다는 게 문제다. 그냥 허접 추리닝만 입고 다니면 옷에 덜 신경쓸 수 있고, 옷에 신경쓴다고 소비됐었던 기운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지만, 비싼 옷을 입고 다니면 괜시리 구겨짐, 오물 등에 과잉으로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 그리고 내가 이렇게나 비싼 옷 입은 걸 남이 안 알아주면 화도 날 것이고ㅋㅋㅋ(애라면 가난뱅이 한탕주의자들의 유괴 표적이 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순수자연계적 의식이 열리면
행복이 도망간다ㅋㅋㅋ 알바, 직원에게 합당한 대접을 해주면서 저 만큼을 바라면 상관없는데, 그 정도 대접은 안 해주면서 바라는 것만 엄청 많은 진짜 병신같은 정신 상태인거로다. 지가 투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바라고 있는데 충만감이 느껴질리가 있나? 고로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이 될 수 밖에. 저 아줌마나 내같이 의식이 비정상쪽으로 폭주해버리는 부류들의 삶은 이렇게나 괴로울 수 밖에 없는 거라는. 그나마 나는 타고난 엘리트라는 걸 내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해 인간이 오를 수 있는 가장 우월의 경지인 득도를 이뤄냈기에,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내보다 열등한 것들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보니 저런 문제점에서 벗어났지만 다른 정신질환자들이야 어디 이럴 수 있는감?ㅋㅋㅋ 이래서 저 아줌마나 나는 사장같은 일을 하면 안 되는 거라는. 권력에다가 강력한 업무적 재량까지 주어진 사장같은 직책을 가지게 되면 과도한 1등주의때문에 정신이 병 들 수 밖에 없으니까. 젊었을 때에는 저걸 버틸 수 있을지라도 나이들면 얘기가 달라지니까. 고로, 내같은 성향의 사람은 시키면 시키는 것만 하면 되고, 노동강도도 세서 딴 생각할 짬 자체가 없는 노가다 잡부나 공장일 같은 일이 제일 적성에 맞는 직업이 되는 거라는. 참 씁쓸한 역설인거지. 그래서 이런 기질의 인간은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예술 나부랭이나 하면서 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빈곤하게 사는 게 가장 나은 거라니까. 바로 딱 지금의 내 상태인거지.ㅋㅋㅋ
"앗, 지랄하네, 병신새끼. 니가 무슨 예술을 하는데???"라면서 시비를 걸 놈이 있겠다 싶다. 그럼, 이렇게 대꾸할란다. "시발 놈아, 누가 봐주는 사람도 없고 돈이 나오지도 않는 이런 병신같은 글쓰기를 이런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 것 같냐? 이런 글이 진정한 예술작품이고 이런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인간이 진정한 예술가다." (음냐~ 날이 갈수록 이런 고급의 자기확신이 강화되고 있구나. 정말로 고통스러웠었던 삶의 경험들이 꽤나 잘 승화되고 있단 의미리라.) 변호사의 블로그를 봤더니만 저 변호사의 글에서 가장 내 눈길을 끌었었던 건, 남편이 불륜녀랑 같이 남편 차에 있는데, 아줌마가 자기 차로 남편 차에 박치기했다는 대목이었다.(남편과 불륜녀의 머리 끄텡이를 잡아당기진 않았을려나?) 저 사건이 저 여자의 기질을 유추할 수 있는 결정적 근거가 되지 싶다. 정말 불같은 여자인거다. 저 아줌마는 앞에서 말한 ③에 가까운 여자인거다. 자기 남편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영남제분의 사장이 되는데 저 아줌마가 어느 정도 일조를 했는지 모르지만, 저런 행동을 봐선 저 아줌마는 회사 일을 전적으로 남편에게만 맡기고 내조만 한 사람은 아니라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남편과 같이 자기도 꽤 노력을 보태면서 영남제분을 상장기업으로 키웠는데 남편이 저렇게 배신을 때렸으니 남편의 불륜현장(?)에서 저렇게 차로 돌진한거라고 보는 게 타당할거라는 얘기다.(만일 남편이 처가댁의 도움을 많이 받아 기업을 일군 거라면 저 아줌마의 분노는 더욱 더 하늘을 찌를 수 밖에 없었으리라.) 남편에게 있어 아내의 속성(?)이 이렇게 중요한데, 사업을 열심히 키워 나갈 때에는 대찬 아내가 사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느껴져 좋긴 하겠지만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아내의 저런 대참이 오히려 안 좋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똥누러 갈 때 마음, 똥 누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고 상황이 안정적으로 변했다 보니 남편은 여자답고 나긋나긋한 여자에 대한 욕망이 강화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지. 남편이 아내랑 동지애적인 연결이 맺어진 사람이 아닌 한에는. 만일 아내의 조력이 사업에 대한 간섭으로까지 여겨지면 남편은 더욱 더 여자다운 여자에 대한 욕망에 휩쓸릴 수 밖에 없다는. 아내에게 "내 일에 너무 간섭하지 마라"고 말은 하고 싶은데 아내의 은공(?)을 모르는 바가 아니니 그런 말은 안 나오고, 이성으로는 아내를 받아 들이고 싶은데, 감성은 그렇게 될리가 없으니 여자다운 여자에 대한 욕망은 더 솟구칠 수 밖에. 마누라에게 심하게 잡혀 사는 병신같은 남편은 마누라에게 복수하려고 사창가에 가기도 할 정도로, 아내가 남편에게 야기시키는 반대쪽 욕망은 강한 거라니까. 남편이 다 잘해 주고 너무나 다정한 사람이라고 "우리 남편은 절대로 바람필 사람이 아니다"라고 과잉으로 믿고서 늘 추리닝입은채로 그냥 처자빠져 있으면 남편의 바람 확률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니까.ㅋㅋㅋ 수컷의 남편 위장술 능력이 그만큼이나 뛰어나기에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상은 엉터리인 경우가 많다는. 수컷은 수컷이 밖에서 만나 봐야, 특히나 같이 술을 먹어보면 그 수컷의 정체(?)를 큰 오류없이 파악할 수 있지 아내가 파악하는 남편의 속성은 엄청난 오류를 내포하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가까움이 야기시키는 오류...
하여튼 돈, 시간, 건강있으면 수컷들은 바람피우는 게 자연스런 본성인데(사실, 저런 능력있는 수컷에겐 암컷들이 자동으로 달라 붙게 돼 있는 게 자연의 법칙이기도 하고...) 수컷의 저런 기질을 누가 탓할 수 있으랴. 능력있는 기업가 남편을 둔 아내들은 저걸 명심해야 나중에 처절한 배신감에 자기 심성이 파괴되고 마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니까. 결혼한 수컷들이 아내에게 가장하는 남편의 모습에 과도하게 속은 결과 "우리 남편은 그러지 않을거야"라는 환상에 살다가 나중에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남편의 본 모습(?)을 확인하게 되면 정말 답이 없다는. 내가 느끼기로, 정신박약 애들을 키우는 부모도 지 새끼에게서 느껴지는 그 병신스러움에 초연해 지지 않으면 삶을 살아가기 힘든 것처럼, 기업가의 사모님들 역시도 자기 남편의 바람기에 어느 정도 초연해지지 않으면 삶을 살아가기 힘들다는 거다. 기업가는 생존의 위험에 늘
떠는 것들
이러니, 그냥 기업가도 아니고 재벌 기업 기업가의 사모님이라면 남편의 바람기에 대해 더욱 더 초연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 거로다. 10년전쯤인가? 미국 모 기업의 회장이 비행기 사고로 급사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좀 있으니 유산 받으려고 동남아 쪽에서 친자확인소송이 여럿 나오더구만. 나는 저 사건이 어찌나 신기하고 웃기던지.ㅋㅋㅋ 생전에 저 회장이 동남아 미성년 여자애 애호가(?)였었단 거지.(그나야 저 양반이 양호한 건 결혼 안한 사람이었다는 거.) 이래서 나는 뉴스 등에 남편과 함께 가끔씩 등장하는 삼성그룹 왕회장님의 사모님을 보면 "저 아줌마가 남편의 바람기에 대해선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도의 경지에 오른 사람일거야."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된다는.ㅋㅋㅋ 신성일의 마누라인 엄앵란보다 더 높은 경지이지 싶다. 그런데 저 사모님의 얼굴이 그리 평안하게는 안 느껴진다는... 사실상 이건희라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센 수컷을 아내로서 상대하는 게 그리 쉬울리가 없을테니 그런거리라. 이런 관점으로 보면, 영남제분의 저 사모님은 수컷본위 사회의 구조적인 희생자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는. 저 아줌마도 능력있는 여자가 아니라 그냥 보통의 아내처럼 바깥 일을 남편에게 전적으로 일임하는 사람이었으면 저런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테니까.(물론, 저 아줌마가 ③의 유형이라는 내 판단이 맞다는 전제하에서.) 그럼 저 아줌마의 말년도 저렇게나 망가지진 않았을테고 그 여대생도 살아있지 않았을까나? 능력있는 여자는 결혼하면 잘
살 확률은 낮아진다 저 아줌마가 여자로 태어난
게 가장 근본 원인 그리고 전자라면 저 아줌마(?) 역시도 자기 아내에게 상처를 줘, 병적인 정신상태로 만들 수 밖에 없었을 거라는. 권력을 가진 사람은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려 하기 보다는 권력이 주는 쾌락, 자기 효능감에 망가질 수 밖에 없는 거니까. 권력은 그 권력 소지자에게 "나는 하고 싶은 것만 할란다"라는 정말 어린 애같은 순수한 마음까지도 가능하게 할 정도로 정말 쾌락적이면서 퇴행적인 거니까 말이지. 그러니 다들 권력을 가지려고 그렇게 발악을 하는 것이고.(그런데 저런 권력추구욕은 잘못된 게 아니라 번식욕때문에 인간의 당연한 본성일 수 밖에 없다는. 많이 가져야 남들보다 우월한 번식 조건을 갖춘 게 되니까.) 이런 생각도 든다. 저 아줌마가, 딴 여자를 넘볼 수 있는 능력이 넘치는 기업가 남편이 아니라 평범하면서 소심하기까지 해 바람욕이 보통의 숫컷보단 약한 남편을 만나, 부유함에서 좀 먼 가정을 꾸렸었다면 저런 초대형 사고를 치지 않았으리라라는 생각. 그런데 저런 환경에선 남편의 무능력으로 인한 가난, 빈곤에 저주를 퍼붓다가 죽었을 수도.ㅋㅋㅋ 저 여자는 저렇게 죽어 가면서 "바람많이 피워도 좋으니 다음 생애에는 제발 돈많은 남편이랑 결혼했으면..."이라는 소박한(?) 소망을 가졌었는데, 다행히 그 소박한 소망이 이뤄져 저렇게 영남제분이라는 기업의 사모님이 됐다가 저런 인생 말년을 맞은 건지도... 성취하지 않는 게 이타적인
삶을 사는 것일 수도. 이래서 정신박약이나 미친 놈에게 총, 폭탄같은 게 주어지면 주위 사람들이 진짜 좆되는 것처럼 저런 비정상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은 성취, 권력이 자기에게 그리 어렵지 않게 주어질 것 같더라도 그걸 스스로 거부 할 수 있는 혜안(?)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는 건지도. 그나마 나는 어릴 적부터 "이 병때문에 내 삶이 결코 내게 온화하게 반응하진 않겠구나"라는 걸 어렴풋이라도 인지했었기에 저렇게나 폭력적인 순수자연계적 의식까지도 그럭저럭 통제(?)할 수 있었지, 나 역시도 평범한 의식 상태에서 번식욕에 이끌려 결혼하고서 남편, 아빠라는 기본적 의무와 상향욕구가 있는 상태에서 배우자의 불륜등으로 저런 의식이 열려 버렸으면 나 역시도 답이 없었을 거라는. 카...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관계 중에서 가장 찐덕한 관계인 이 부부지간이라는 거, 이거 정말 대단한 거라니까.ㅋㅋㅋ 인간은 혼자선 못 사는 동물이고 독점욕도 정말로 강하다 보니 살아감에 있어 저런 자기만의 독점적 인간 관계가 반드시 필요하긴 한데, 저 속에서 얼마나 많은 자극과 사건이 발생할까?를 생각하면 나는 머리가 쭈삣~쭈삣~선다는.ㅋㅋㅋ 이래서 인간이 사는 동안에 행사하는 선택 중에서 결혼같은 궁극의 도박이 또 없는 거고 "전생의 원수였던 관계가 현세에서 부부로 엮어진다"는 우스개가 꽤나 타당성이 있는 얘기가 되는 거라는. 나이들고서 이런 생각이 가능해졌다 보니 지금은 우리 부모를 포함해 전 세계의 모든 부부, 부모들에게 경외심을 느끼게 됐다니까. 세상이, 인간들이 다 병신같아 보여서 꿀꿀한 판국에 이런 좋은 느낌이 그나마 틈틈히 발굴되고 있어 이 세상과 내 자신이 너무나 고마울 뿐이라는~ 웅하하~ "아~ 총이라도 있으면 내 인생에서 궁극의 정서적 절정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 내 머리에 총을 한방 날리고 자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구만~"이라는 생각이 가능한 이 궁극의 호사 상태~ 나는 이 상태가 너무나 맘에 든다니까. 사족 띠발, 글을 가급적이면 짧게 쓰려고 했는데 이 글은 엄청 길어졌네.ㅋㅋㅋ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누가 봐주는 것도 아닌 이런 글을 이렇게나 여전히 치열하게 만들어 내고 있는 내 자신이 참 용토다. "전세계의 중년남 중에 일상을 통해 이런 병신같은 개운함,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갖고 있는 이가 몇이나 있을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