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의 박원순 두둔 글 - 인간에 대한 공포, 두려움
입력:2021-05-16 일 4월 7일 재보궐 선거 이전에 끝냈어야 하는 글인데
못하다가 이제야 끝내고서 올린다.
"보이즈, 비 앰비셔스"의 전형에 해당되는 인간인거다. 병때문에 국민학교 5학년 때부터 인생 포기 모드를 갖추고서 절망, 좌절, 무기력, 우울, 위축 등등의 이 어두운 것들과 평생 벗하며 살아온 내같은 부류와는 극단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인간이다. 심각한 열등 조건때문에 여자에게 말 붙여볼 생각 못하는 사실상의 장애남 부류와(음냐, 나는 장애 비하자? 장애 혐오자? 양심적 올바름자?) 출중한 외모, 부자 부모라는 양대(?) 조건을 다 갖춘 복을 타고 났기에 만나는 여자는 다 따먹고 다닌 초절정 잘난남 부류와의 비교라고 해야. 임종석은 나이들어선 국회의원을, 박원순이 서울 시장이었을 땐 정무 부시장을, 문재인이 집권했을 땐 청와대 비서실장을 했다. 이렇게나 잘 나갔었던 자가 서울시 재보궐 선거 기간 중임에도 박원순을 두둔하는 글을 페북에 적었고 그게 뉴스를 탔다. 이 성골 중의 성골 숭북 운동권 새끼가(현재 통일부 장관인 이인영이가 임종석을 능가하는 궁극의 성골 숭북 운동권이란 얘기가 있긴 있던데...) 대체 무신 개소리를 읊어놨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비웃어도 주려고 저 뉴스를 읽어 봤더랬다. 박원순을 이렇게 표현했더라. "박원순은 정말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 청렴이 여전히 중요한 공직자의 윤리라면 박원순은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였다. 호텔 밥 먹지 않고 날선 양복 한 번 입지 않고 업무추진비를 반 이상 남기는 쪼잔한 공직자였다." 임종석의 표현대로 박원순은 정말 저런 존재였었을까? 이 글(링크:박원순, 극에서 극이 뚫리는 자살로 삶을 반납하다)에서 읊었다시피 나는 박원순에 대해 "삶 자체가 쇼로 점철된 인간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하다보니 도저히 동의가 안 된다, 안돼. "앞과 뒤가 너무나 달랐었던 인간인데, 서울시장이라는 나름의 궁극의 권력이 손에 쥐어지면서 그 다름이 자신이 감당해낼 수준을 넘어섰기에 저렇게 고속 자살하고 만걸거야"라는 내 판단이 그리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쩝, 소름이 좔좔좔 끼칠 정도로 내가 정말 신봉하는 궁극의 격언 중의 하나가 "그 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쥐어줘 봐라"다. 힘이 없으니 알아서 기는거지, 권력을 쥐면 쥘수록 그 사람의 숨겨 왔었던 본성이 비로소 드러나게 된다.
내같이 정상인 자아, 장애인 자아 이렇게 양극단의 것이 거의 동등 비울로 존재하는 진정한(?) 정신분열것들이나 저렇게나 강력한 이중적 삶을 처리(?)할 수 있지, 보통것들, 정상것들에겐 저런 능력이 있기 힘든 거로다. 임종석의 저 글을 읽으니 "니미, 역시 인간은 지한테 이익을 제공해준 사람은 비판 못하는 법이지"란 생각에 임종석에 대한 비웃음이 나오더만. 음냐, 소기의 목적(?)이 좀 달성된 듯해서 어떤 병신같은 은은한 만족감도 느껴질랑 말랑...ㅋㅋㅋ 그리고 "역시 인간이란 딱 이 수준이지..."싶어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대한 비웃음도 나왔었고. 쩝, 인생 포기 모드를 일찍 갖추고서 처자빠져설라문에 "시발, 대체 무슨 방법으로 자살하지?"라는 자살사고만 하는 인생포기자 새끼이니 냉소가 이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 냉소는 과연 지하 몇 미터까지 더 뚫고 들어 가려나? 나는 과연 어느 깊이 것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 박원순이 앞뒤의 다름이 자신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기에 자살로 뒈지고 말았듯이, 나 역시도 저 냉소가 내 수용력을 넘어서면 최소한의 내 인격 보호를 위해서라도 자살로 뛰어들 수 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과의 이런 비교가 아주 재밌다, 재밌어~ㅋㅋㅋ 우끼끼~ 인간은 남과의 비교에서 느껴지는 우월감이 궁극의 쾌락인데,---남과의 비교능력이 탈락케 되면 자살을 생각케 되고... 아, 혼자서 사는 능력을 상실해버린, 인간이라는 이 안쓰럽고 불쌍한 종...---이렇게 지금은 남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재밌다, 재밌어.ㅋㅋㅋ 너무나 불쌍한 삶이라 혼자의 강도가 너무나 센 삶이니 역설적으로 남과의 비교능력(?)이 이 수준까지 상승한 궁극의 변태삶이 된거로다. 쩝, "이 변태화가 내 삶에 손해로 작용 중인가? 이익으로 작용 중인가?"라는 생각하면 나름의 스릴이... 고속 자살, 저속 자살 보통 것, 정상 것들은 결코 모를 거야. 내같은 초저속 자살자들은 혹시나 10분 뒤에 자살 스위치가 켜졌을 때 개운하지 못할까봐, 꺼림칙할까봐 절대로 빚을 안 지는 자세로 살아와야 했었다는 걸. 아는 게 전무하고, 구체적 자기 이익 욕구가 있을리 없는 어릴 적부터 자살 생각을 해온 것들의 어쩔 수 없는 특성인거다. 지 인생을 쇼로 처바르느라 수억의 빚을 진채로 죽은 박원순보단 내 삶이 인격적으로 더 훌륭한 삶이겠지?ㅋㅋㅋ(채무자가 자살하면 채권자는 어느 정도의 피해를 보려나? 담보같은 걸 제대로 잡아 놨기에 별 피해가 없으려나?) 물론, 업적, 사회적 지위, 명예, 물량, 쪽수 등으로 보면 내 삶은 박원순의 발가락의 때만큼도 비교 못되는 초라하고 보잘 것없는 삶이라는 건 절대 분명! 쩝, 얼마나 할 일없는 새끼면 이딴 비교가 가능할까나?ㅋㅋㅋ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우스개 얘기가 있는데 "하등하게 보면 이기는 거다"가 의외의 절대 진리다. 결과적으로 사회의 평화, 질서를 해치게 되는 저 정도의 본질적 진솔 얘기는 문명계에 금지되어 있기에 읊어지지 못할 뿐이지... 인간에 대한 공포, 두려움 내 관점에서 임종석의 저 글은 "자기에게 이익을 줬었던 존재라면, 저렇게 사실상 가해자로 확정된 자에 대해서도 얼굴에 철판깔고서 두둔질을 하게 되는 게 우리 인간~"이라는 걸 증명하는 절대증거다. 좋게 보면 "인간은 자신에게 이익을 준 존재를 배신하는 것같은 못된 짓을 해선 안된다"라는 인본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거고.
가해자가 확정된 상황에서도 저런 철판질을 하는 게 우리 인간인데, 만일 가해자, 피해자가 아직 안 가려진 상황이라면 얼마나 절대적으로 자기 편을 두둔하겠나? 인간은 이렇게 지 이익에 물불 안가리고 맹목적으로 추종하게 돼 있다. 지 이익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면, 지 이익으로 만들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내 잘못, 즉 내 손해로 판명된 상황에서도 만일 가능하다면 편법, 탈법, 불법을 동원해 내 이익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탄로 안날 것같으면 100% 그러게 되는 게 우리 인간이다. 저 본성에 거리 둘 수 있는 이가 과연 몇이나 있겠나? 죽음이라는 궁극의 끝 앞에 서 있는 자나 약간 예외지,---죽음 앞에선 그 어떤 이익도 획득 불가능해지기에, 저 앞에 서 보면 싫든 좋든 그 사람은 과거와 다른 행태의 인간이 된다. 자신의 죽음이란 자극은 이렇게나 숭고하고 위대한 자극인거다!!!---살아있는 습관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있는 보통 상태라면, 지 이익에 걸리적 거리는 대상은 꼴보기 싫은 존재, 타도할 대상으로 인식되는 게 자연스런 거다. 나 역시도 어릴 적부터 인생포기 모드를 갖춰온 52세의 자살사고 가득의 은둔형 외톨이남이 아니라, 가족 부양 때문에 돈획득, 사회 생활을 해야하는 정상적인(?) 52세 번식충이라면 임종석같은 자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지 가족, 지 패거리를 위해 아주 강력한 독기를 품고서 쟤네들을 지지, 보호, 두둔을 하게 되는 게 우리 인간이다. 내겐 저런 독기를 품은 상대와 맞짱뜰 독기가 없으니 인간에 대한 공포, 두려움이 느껴지는 거고. 쩝, 나는 맨손인데, 상대는 야구 빠따를 들고 있는 느낌~ㅠㅠㅠ 시발, 이러니 인간이 무섭게 느껴질 수 밖에.(아휴, 이 시발 상병신 새끼...ㅋㅋㅋ)
누가 이유도 없이 나를 때리려거나, 내 돈을 뺏으려 달려들면 바로 반격하는 '즉각 독기'는 여전하지만 사회적, 의지적, 장기적 독기는 완전 빵이다 보니 저런 거다. 절망, 좌절, 우울, 무기력, 위축같은 어두운 거에 너무 일찍히 과도하게 노출됐었기에 정말로 내성적이고 어두운 인간인데, 인간이 이렇게 무섭게 느껴지니 더욱 더 인간이랑 대면하기가 싫다.(니미, 이 병만 아니었으면 나도 외향적이고 밝은 성격이 돼 있을텐데...ㅠㅠㅠ 이렇게 초라하고 수치스럽고 모멸스런 은둔형 외톨이가 아닌 서울대, 행시출신의 고급 공무원으로 존재하고 있었을텐데~ㅋㅋㅋ) 사실, 독기로 무장한 저런 이기적 본성이 강해야 자기가 자기로서 존재 가능하고 남에게도 덜 밟히고, 심지어 태연히 남을 짓밟으면서 이익 획득을 할 수도 있게 된다. 고로 저런 본성을 깔 순 없다.(역사가 승자의 기록물이듯이 세상은 승자의 향연장이자 패자의 피, 울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온 곳 아니던가~) 인간이 다른 동물들을 압도하고서 먹이사슬 1등 자리라는 최고 권력을 누리고 있는 것도 저런 본성 덕분이니, 더욱 더 깔 순 없다. 저 본성 덕분에 인간은 사자, 호랑이, 늑대 등의 위협을 안 받고, 이렇게 평화롭게 동식물의 시체를 먹는 궁극의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에 견주면, 저건 언발에 오줌누는 격의 사소한 흠결에 지나지 않으니까. 헤일이 밀려오는 걸 막아 준 대단한 존재가 조개 줍는 농뗑이를 좀 부린다고 해서 그 존재를 까서야 쓰겠는가~
내가 인간의 저런 본성을 당연시함에도 무섭고 두려운 건 사실이다. 지 자신, 지 가족에게 이익을 준 대상에 대한 감사, 보호, 지지 본능으로 중무장된 저런 초강력 자아를, 저런 게 없는 초유약 자아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나?(어째, 글이 같은 내용의 반복 느낌이???) 저런 것들과 붙으면 붙는 족족 깨질 수 밖에 없다. 처자식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다 돈을 갖다줘야 하는 중장년 수컷 직업충과 저런 게 없는 젊은 미혼 수컷 직업충의 퇴사율이 하늘과 땅차이인 것과 같은 거다. 인간은 이렇게 뭔가에 강하게, 다양하게 연결돼 있어야 목적, 동기, 집착 등이 발생해 버팀력이 강화된다. 연결이 약하거나 덜하면 버팀력이 약해지고. 혼자의 속성이 강할수록 자유감, 평화감은 증가하지만 대체로 버팀력은 약해지기에, 삶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이 궁극의 역설~ 인간에겐 자유를 감당할 능력이 없기에, 결혼을 하고 번식을 해 가족을 만들거나 존경, 헌신, 지지하는 대상을 만들어(도저히 그럴 대상이 없다면 종교라도 가져야 하고...) 거기에 구속되는 게 가장 보편적이고 안정적 삶이 되는 거로다. 나는 은둔형 외톨이라는 극한의 혼자 상태에다 존경, 헌신, 지지할 대상이 있기는 커녕 득도자답게 인간과 문명계 자체가 내려다 보이기까지 한다. 니미, 시발, 혼자서 못 사는 사회적 동물에게 이렇게나 위험한 존재 상태가 또 있겠는가?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궁극의 1등 앎 획득 상태인 득도란 게 이렇게나 위험한 상태인거다. 이러니 나라는 존재 그 자체에서 오싹, 오싹의 스릴이~ㅋㅋㅋ 하여튼 누구에게도 내색 안하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입니다요"라는 심정으로 이렇게 그 감정을 글로만 읊고 있을 뿐이다.
근본적 불안, 공포.. 내가 평생 느껴 왔었던 이 인간 공포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을 것 같다. 정상것이 되어 정상것들의 손익관에 동조하게 되던가, 자살하던가의 방법. 근데 사실상의 장애인이면서 정상인척 하면서 살아 왔었던 이 기구한 52세의 은둔형 외톨이가 정상것이 되는 방법이 있겠나? 있었으면 아는 거 없고, 우물, 무기력, 분노, 울분만 가득했었던 20대나 30대 때에 벌써 그러고도 남았지. 사실 지금은 "만일 저게 가능하다고 해도 이제사 정상것이 돼 봤자 뭐하나, 별 실익이 없는데?"라는 어떤 병신같은 안정감, 충만감같은 게 느껴진다.ㅋㅋㅋ 쩝, 버티고 버텨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희열이로다~(참, 시발, 징하다, 징해...) 그래도 이 병신같은 인간 공포에 내 나름의 그럴싸한 변명을 하고 갈란다. 고급 인간의 능력인 관조능력은 사실상 빵에, 공적 이익보단 오로지 지와 지 가족, 지 패거리 이익에만 맹목적으로 팔려 있는 저런 저급것들, 천박것들을 상대해 봤자, 내가 얻을 이익이 없으니 그리 되는 거다. 부자가 걸베이랑 싸워봤자 자신의 비싼 옷만 더러워지고 걸베이의 썩은 내에 자신이 오염될 뿐, 아무 이익을 못 얻는 것과 같은거다. 매일 매일 손님 상대하는 자영업자에게 인간공포라는 게 생길 수 있겠나? 저 병이 생기면 장사를 못 해 생존에 지장이 생기는데? 쟤네들은 이런 공포증을 앓고 싶어도 못 앒는 존재인거다.(어떤 중대한 사건을 겪고서 발생한 정신병이 아닌한, 기본적으로 정신병은 할 일이 없는 것들, 편한 것들에게 발생하는 병인거다.) 웅하하~ 이 득도자는 이렇게 인간 공포를 핑계로 인간과의 대면을 가급적 회피하는 호사질을 하는 중이로다~ 내가 기혼충, 번식충이라 인간을 상대하면서 돈을 회득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나 역시도 '인간공포 인지 감수성'이 개화될 짬이 있을리 없는 거고. 인간 공포는 호랑이, 사자, 늑대같은 포식 동물에 대한 공포가 사라진 문명계에서 가장 궁극의 평화, 자유를 누리고 있는 개체에게만 허용돼 있는 최고순도의 일상 공포라고 해야 할듯. 위생가설이라고 현대의 인간들은 너무나 깨끗한 환경에 살기에 역설적으로 아토피, 알레르기같은 먼역질환에 과거보다 더 많은 공격을 받는 것과 비슷한 거다. 아, 이렇게 문명계, 인간계가 여전히 내려다 보이는 호사 상태를 계속 경험하고 있고, 이게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를 여전히 느끼고 있는 이 순간에 머리에 총 한방 화끈하게 쏘고서 삶을 반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잡생각1 : 강호순의 아들래미는 지금 어떤 상태로 존재하려나? ①내가 사실상의 빼박 열등
장애인인
게 뽀록나는 거에 대한 인간 공포 강호순에게 아들 2명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적으면 10대 후반, 많으면 20대 중반이 되었을 쟤네들이 지금 어떤 상태로 존재하고 있으려나?(아휴, 이 시발, 할 일없는 새끼~ㅋㅋㅋ) 강호순의 부모, 친척들이 손자의 생존 문제를 그럭저럭 해결해 주었으려나? 그리고 쟤네들은 아버지 면회를 가려나? 뭘 알리 없는 어릴 적엔 갔었더라도 머리가 좀 커지고선 안 가게 됐지 않았을까나? 쟤네들도 인간에 대한 공포, 두려움과 자신에 대한 초라함, 수치감, 모멸감 등이 장난이 아닐텐데, 내거랑 성질이 좀 다르겠지만 쟤네들이랑 술 한잔 하면서 얘기를 해보고 싶은 욕구가~ㅋㅋㅋ(아휴, 이 시발, 할 일없는 새끼~) 하여튼 이렇게 인간에 대한 관심에 기반한 아주 고순도의 재미진 자체 자극이 늘 생성되니 이 득도자는 TV드라마, 영화, 소설 등등의 돈벌이용 인위적 가짜(?) 자극에는 관심이 사라진 거로다~ 저런 허접스런 가짜 자극에 신경을 안 써도 되는 인생 이 얼마나 좋나!! 저 따위 거에 신경 안 써도 되는 게 내게 이익이면 이익이지 손해가 아니라는 게 너무나 감사할 뿐~ㅋㅋㅋ 잡생각2 : 박원순 고소녀와의
비교
인간이란 딱 이 수준 밖에 못 되는데, 인간에게서 인간 이상의 것을 바라는 것같은 병신짓이 또 있겠나? 저것만큼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게 또 없도다. 페미 운동권이라는 막강 빽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박원순 고소녀가 느끼는 인간 공포, 두려움은 상당했었으리라. 이번 서울 시장 재보선에서 오세훈이 당선됨으로써 저 공포, 두려움이 엄청 해소됐을테고. 복직 논의까지 한다고 하니 4월 7일 저녁 이전보단 월등히 살만해 질 것 같다.
역시 할 일없는 새끼답게 "4월 7일 이전까지 이 여자가 느꼈을 인간공포와 내 것중 어느 게 더 셀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인간공포에는 나를 공격하는 구체적 존재가 아직은(?) 없지만 고소녀 거에겐 분명히 있다. 더군다나 그 공격진이 일반 개인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정치권력의 일원이기까지 하니 내것보다 그 강도가 월등히 세다.
내가 고급 어휘는 짧아서 이런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내거는 존재론적 공포이고 저 여자거는 현실적 공포라고 해야. 이 병이 낫는 게 아닌한 나는 그 어떤 존재로부터 그 어떤 도움을 받던들 저 공포로부터 도망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 여자는 페미 운동권같은 특정 집단의 도움을 받으면 저 공포가 절대적으로 완화된다. 나랑 절대적 차이다. 이러니 나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필요가 없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도 생존에 별 지장이 없지만---아니, 인간 공포에 안 시달려도 되니 오히려 이익이라고 해야. 아, 시발, 이런 병신같은 이익이 가능한 은둔형 외톨이 인생이라니~ㅋㅋㅋ "시발아, 지나가는 25톤 트럭에 대가리나 찡겨 죽어뿌라!!!"라는 내면의 소리가 들린다.ㅉㅉㅉ---저 여자는 생존에 바로 엄청난 지장이 발생한다. 내 관점에선 페미 운동권의 지원없이는 정상적 생존이 불가능한 사실상의 장애인인거다. 비록 남들의 안 좋은 시선에다, "길거리에서 빌어먹는 노숙자 일지언정 보행의 자유가 있는 사지 멀쩡자로 존재하는 게 낫냐? 남들이 선망하는 고가의 집에 살지만, 목발, 휠체어같은 생존 도구가 꼭 있어야 하는 장애인으로 존재하는 게 낫냐?"의 문제로다. 근데 인간에겐 자유를 감당할 능력이 없기에 부자의 환경에서 목발, 휠체어에 구속된 삶이 오히려 나은 삶일런지도.(쩝, 너무나 할 일없는 새끼다 보니, 사실상 일상의 모든 거에 철학질이 가능하게 된듯... 아휴, 이 시발 상병신 새끼~ 정상적인 번식충, 가장충은 절대로 이 경지에 이르지 못할텐데...) 재차 읊도다~ 이렇게 남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는 맛~ 은근히 좋다고~ㅋㅋㅋ 젊음의 미성숙성, 폭력성 등이 다듬어지고서 예쁘게(?) 늙어가는 것에게만 허용돼 있는 여유라고 주장할란다. 카, 이렇게 자체 생산되는 맛이 있기에 영화, 드라마, 소설, 스포츠 관람같은 돈벌이용 인위적 자극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삶... 박수칠 때 떠나라고, 이런 충만감, 맛 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이런 상태가 당연한 게 아니라 정말로 감사해야 하는 거라는 걸 여전히 망각하지 않고 있을 때 머리에 총 한 방쏘고서 화끈하게 삶을 반납할 수 있으면, 좀 좋겠나... 마무리
그럼에도 이런 병신같은 글쓰기를 해내고 나면 "이번에도 좌절안하고 해냈다"는 은근한 희열감, 성취감 등이 느껴진다.☜저 맛이 은근슬쩍하게 짜릿하다, 짜릿해~ㅋㅋㅋ 그리고 이번 글은 내 정신에 깃들어 있는 인간에 대한 공포, 두려움을 읊은거라, 평소 글에서 느껴지던 감정과는 좀 다른 성격의 신선함이 느껴지고. 하여튼 나도 병이 없어 어릴 적부터 인생포기 모드를 갖추지 않아, 결혼에 내 새끼를 만든 번식충, 가장충이었으면 이렇게나 유약한 정신 상태는 불가능했을게다. 이렇게나 유약한 정신상태의 새끼가 생존을 하고 있다는 게 문명계의 위대함이다.(자연계에서 장애 생명체는 도태되겠지만 문명계에선 장애인을 살려 놓는 것과 비슷한 거다.) 카~ 이 얼마나 멋드러진 새끼냐! 공포,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어야 마땅한 새끼가 자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더구나나 초라하고 수치스럽고 모멸스런 자신을 통해 문명계의 높은 가치를 느끼고 있다는 게! 사족 쩝, 이번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과거의 습관대로 "그냥 민주당 찍어뿌까"하다가 저 습관이 자제됐긴 하지만 그래도 국힘당의 박형준은 도저히 내 의지론 못 찍겠더라.ㅋㅋㅋ 결국 6번을 찍었는데... 하여튼 난 박형준을 찍진 않았지만 박형준의 당선, 즉 민주당 탈락에 기분이 좋은 이 신기함~ 꽤 좋다, 좋아~ㅋㅋㅋ 아휴, 이 시발 문재인 이 십새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