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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 소감 - 푸하하~ 나도 풀HD폰을 샀도다~
입력:2014-12-29 월 우히히, 드뎌 나도 풀HD폰 사용자가 됐기에 이 글을 적게 됐도다~ 싫든 좋든 죽음과 가까이 있는 부류의 특징 중의 하나는 소비 욕구가 별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다. 죽음 앞에선 모든 게 무의미, 무기력의 수렁에 빠지니 소비욕 역시도 찍소리 못하기에 그런 거리라. 인간들로 하여금 소비를 조장시켜야 자기들 생존이 유지되는 상업자본은 이래서 죽음에게 불온한 것, 안 좋은 것이란 딱지를 붙여 문명계에서 표면적으로나마 죽음을 몰아내 버린 것일테고.(하여튼 득도를 하고나니 문명계 속에만 존재하고 있을 땐 결코 인지되지 않았던 이런 게 느껴져서 히죽~히죽~하게 된다.ㅋㅋㅋ 이런 고차원의 지적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삶~ 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 이렇게 소비 욕구가 별로 나지 않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몇 달 전에 LG의 풀HD폰인 G2로 번호이동을 했다. 즉, 이상한(?) 소비질을 한 거다. 내가 봐도 꽤나 신기한 현상이다. 고장, 파손, 분실같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한 새 물건을 사는 경우가 없는 내같은 반사회적~ 반자본주의적~ 반인간적~ 친찌질적~ 인간이 말이지. 음냐~ 잘 죽으려면 기존에 연결돼 있는 것과 좋은 인연으로 끝맺음하는 거에 최우선적으로 신경쓰게 되지, 상업자본이 강요하는 허접 소비질과 새 인연을 맺는 것같은 병신질이 또 없다는 게 느껴지기에 저런 삶의 자세가 될 수 밖에.(가정을 꾸리지 않은 사람만이 가능한 저주스런 삶이자 축복의 삶이로다.ㅋㅋㅋ) 죽음 앞에서 이런 자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나는 고DPI(Dot Per Inch) 화면의 촘촘함에 어떤 황홀감을 느끼는 '고해상도 변태'이기도 하다.(링크:스마트폰계의 개쓰레기인 스티브 잡스를 나도 인정하는 이유) 이러니 풀HD 휴대폰이 야기시키는 '삶의 의지'에는 굴복할 수 밖에 없어 이런 소비질에 빠져들고 만거로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KT테크의 '테이크HD'가 워낙 병신같은 휴대폰이었다 보니 '고해상도 변태본능'에 '병신탈출 욕망'까지 결합됐기에 풀HD폰 소비에 더욱 더 빠져들 수 밖에 없었으리라.
처음엔 베가넘버6를 사려 했었다 각설하고, 베가넘버6는 우리나라 최초의 풀HD폰이니 재고처리한다고 일반요금제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기에 저 제품에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내 기대와 달리 단종이면 단종이지 일반요금제로 나오진 않더만. 몇년 전에 꽤나 비싼 제품으로 통했을 것 같은 'LG프라다'폰은 일반요금제로도 나오던데 말이지. "풀HD폰을 공짜로 사려는 건 택도 아닌 욕심이구나"라는 걸 자각했기에 "까짓거~ 최대 10만원까진 지출해준다!"로 자세를 바꿨다. 가입비, 유심비, 35요금제 석달사용 조건이면 저 기준에 충족되는 제품이다. 석달쓰고 일반요금제로 바꿀 때 토하게 되는 할인반환금을 고려하면 얼추 10만원에 걸리는 제품이 되는 거로다. 올해 초에 팬택의 '베가 LTE-A'가 저 정도의 가격으로 풀렸나 보던데 그 당시에는 저런 진취(?)적인 자세를 가지지 못했기에 그걸 놓쳤다. 쟤는 배터리도 빵빵하고 외관도 둥글둥글하고 하드키라 딱 내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는데 말이지. 저가형 풀HD폰이 좋은 조건으로 풀리길 바라면서 틈틈히 관련 사이트에 접속했다.(쩝, 큰 거든 작은 거든 저런 기대감이 삶 속에 다양하게 존재해야 삶의 지속력이 증대되는데...) 이렇게 관심을 좀 더 구체적으로 가지게 되니 LG의 '옵티머스G 프로'도 내 사정권에 드는 제품이더만. 명색이 대기업제품인데 저 기준에 든다는 게 신기하면서 나름 충격이었다. "LG가 삼성에게 이 정도로 밀릴 정도로 병신이 됐나?"싶어서. 옵G프로, 베가 LTE-A 아무 거나 하나 풀리기를 바라면서 손가락만 쪽쪽 빨았다. 그런데 좋은 조건으로 가끔씩 떠긴 떴는데 대체로 서울쪽이고 택배불가에 내방만 되더만. 폰파라치가 설쳐서 그렇단다.---내방에는 폰파라치가 못 설치는 이유가 뭘까나??? 폰파라치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말이 잘 안 되는 장애인, 대인기피성향의 은둔형 외톨이, 어린 애 키우는 엄마들이 주로 하는 걸까나???---부산도 내방 조건으로 가물에 콩나듯이 가끔씩 뜨던데 나는 타인 명의의 폰을 쓰기에 저게 여전히 불가능하다는 게 문제다. 고로 나는 오로지 택배조건이 나오기를 바랄 수 밖에. 5월 28일 아침이다. 나중에 대망의 날로 판명된 날이다.ㅋㅋㅋ 아침에 똥누고 나서 "자전거탈까? 컴퓨터를 먼저 켤까?" 갈등 좀 하다가 자전거는 나중에 타기로 하고 컴퓨터를 먼저 켜서 인터넷에 접속해 봤다.
으아! 새벽 4시쯤에 갑작스레 'G2', '갤럭시S4 액티브'가 좋은 조건으로 떴다가 마감직전의 상태더만. 더군다나 택배까지 가능!!!(근데, 새벽 4시에 판매개시라니? 대리점이 판매점에게 "내일 새벽에 긴급정책이 나오니 오늘 밤은 자지말고 대기하시오"라는 사전 지시를 내리지 않고선 이런 판매는 불가능하겠지??? 아무리 대리점이 갑이라 해도, 처디비자고 있는 판매점 사장에게 새벽에 전화해서 "긴급정책 나왔으니 그만 처디비자고 어여 휴대폰 파시오~"라고 하진 못할테니까.) "자전거를 미룬 건 이걸 놓치지 마라는 하늘의 뜻이구나~"싶어 정말~ 정말~ 흥분된 상태로 G2신청을 했다. 내 경우 저 정도의 흥분은 도박(주식)에서 돈 따고 있을 때에만 맛 볼 수 있는 어떤 궁극의 흥분에 속하는건데 폰 구매에서도 저런 흥분이 느껴지는 게 참 웃기고 신기하더만. 걸베이 새끼만이 느낄 수 있는 감흥이로다.ㅋㅋㅋ(아~ 물건 살 때에도 국민들에게 이런 흥분감을 안겨주는 국가~ 이 얼마나 국민을 제대로 위할 줄 아는 대단한 국가란 말인가~) 돈 많은 부모를 물고 태어나는 복을 누렸기에, 혹은 자기 능력으로 돈을 잘 버는 능력자기에(☜당신은 나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정말 멋진 사람~) 가격고민없이 몇십 만원짜리 휴대폰을 그냥 덥석~ 덥석~ 살 수 있는 것들은 이런 기분을 알기 힘드리라. 음냐, 빈곤, 결핍이 주는 미덕이로다. 참 찌질하고 모멸스럽긴 하지만 배우자, 자식같은 걸 만들지 않아 부양의 의무성 노동에 몸, 정신이 덜 팔리는 개백수형 득도자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로다.ㅋㅋㅋ '액티브'처럼 나랑 안 어울리는 말이 또 있을까나??? 그런데 '패시브', '디프레시브'같은 수식어가 붙었으면 S4를 샀었을 것 같다. '니르바나', '인라이트먼트', '마인드풀니스'가 붙었으면 두말 할 것도 없고.ㅋㅋㅋ '슈어사이드'가 붙었으면 완전 100%다!(제품명으로 슈어사이드가 붙은 제품은 폼생폼사족, 지적 허영족에겐 정말로 궁극의 폼나는 이름일 수 있는데... 왜 안 쓸까나???) 흥분감을 억제하면서 급히 신청했다. 공식 온라인 신청서라 신뢰가 간다. 페이백 조건이지만 그래도 신청했다. 접수하고서 한나절 동안 가슴을 조렸다. "좀 늦게 접수했다고 팅길라나?", "방통위 단속에 걸려 무산될라나?"싶어서.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저녁에 내 폰이 끊겼고(폰이 끊기는 게 이렇게나 반갑다니... 하여튼, 결핍이 행복감의 원천이라니까.ㅋㅋㅋ) 정상적으로 개통돼 다음 날에 무사히 택배로 왔다. 휴대폰이 업무에 필수인 직장인이면 택배로 선개통 폰을 구매하기가 어려울텐데 개백수 새끼다 보니 그런 거에 구애 안 받는다는 것도 나름 뿌듯하더만. 우히히~ 풀HD폰이 드디어 도착했다! 아직도 현역으로 통하는 듯한 갤럭시 노트2(1280x720 해상도)가 구닥다리 베가넘버6(1920x1080 해상도)와 같은 가격으로 나왔다면 나는 생각하고 잣이고도 없이 베가넘버6로 간다. 아마도 5만원 정도 더 비싸도 그럴 것 같다. 내같은 고해상도 변태에겐 고해상도 이 조건 하나가 다른 모든 조건을 압도할 정도로 제품선택의 목적성을 너무나 명확하게 하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거로다.(물론, 내가 제 아무리 고해상도 변태라고 해도 나는 걸베이 새끼라 비용조건은 절대로 넘어서진 못 한다.ㅋㅋㅋ)
사설이 길었다. 이제 G2에 대한 소감으로 들어간다. ▒▒▒▒▒▒▒▒▒▒▒▒▒▒▒▒▒▒▒▒▒▒▒▒▒▒▒▒▒▒▒▒▒▒▒▒▒ ▶좋구나~ 노크온 기능 ▶버튼이 뒷면으로 갔기에
어떤 초월감이 느껴진다 이러니 G2를 손에 쥐면 "손가락이 측면버튼을 잘 못 건드리면 원하지 않는 동작이 발생한다"같은 일반(?) 스마트폰에선 발생되는 무의식적인 불안감(?)이 생성되지 않는다. 스피커폰 통화할 때, 특히 휴대폰에 USB케이블을 연결할 땐 이 장점이 제대로 느껴진다. 얼굴의 만성 뽀드락지 때문에 세수할 때마다 따끔거렸었던 사람이, 어느 날 세수하는데 그 따끔거림이 안 느껴져 "어라라? 이 뽀드락지가 어떻게 된거지?"같은 어떤 긍정적 초월감을 G2가 느끼게 하는 거로다. 으아~ 이깟 전자제품이, 그것도 삼성이라는 1등 회사의 제품이 아닌 비삼성이라는 2등 회사의 제품이 이런 느낌을 느끼게 하다니~ 꽤나 감격스런 현상이다. 삼성 제품이면 "역시 1등 기업이라 다르구나"정도의 감흥 밖에 못 받을텐데 열등한 비삼성 기업이 이러고 있으니 더 감격스러울 수 밖에. 이게 바로 비1등, 즉 열등한 것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자 특권이다. 제3자인 나도 이런 게 느껴지는데 LG전자의 당사자라면 기분이 얼마나 째질까나???
측면 버튼을 다 없애고 뒷면으로 넣는 발상을 해낸 LG전자 개발진과 그걸 수용한 고위층에게 높은 점수 줄란다.(시발 놈, 지가 무슨 제품 품평회 심사위원장이라도 되나???ㅋㅋㅋ) 어릴 적부터 절망을 벗하면서 살았고 지금은 득도까지 해, 세상사, 인간사 모든 걸 깔 수 있는 능력을 장착시킨 내같은 놈에게서 인간이 자기이익을 노리고 한 일에 이렇게 후한 점수가 잘 안 나오는데 말이지. 예전같으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정말 대단한 현상이다. 그렇게 폭력적이었던 정서가 득도로 세상을, 인간들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되면서 정말로 너그러워졌기에 가능해진 거로다.(표현은 꽤나 폼나지만 늙음이 주는 단순 노화현상에 지나지 않는 건지도...) LG전자의 폰개발진과 경영진이 고맙기까지 하다. 모든 인간들이 자기 이익 획득을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 살벌한 곳에서 내같은 득도자가 감흥을 느낄 거리를 여전히 제공해줘서 말이지. 하기야 이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 득도자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ㅋㅋㅋ ▶소프트키는 역시 왕 짜증이다 이 새끼들은 태생적인 상병신 새끼들인가? 대가리에 총이라도 몇 대 맞은 새끼들인가? 맨날 뽕이라도 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내보다 더 높은 수준의 득도 경지에 올랐기에 모든 걸 포용해 버릴 수 있는 초절정의 용광로맨이 되기라고 한 건가?(난 저런 인간은 존재하기 힘들다고 보는데...) 안 그러면 어떻게 소프트키가 하드키보다 더 좋게 느껴질 수가 있다냐??? 20인치 TV가 18인치로 축소됐다? 30평 아파트라고 했는데 27평 밖에 안 된다? 이러면 당연히 화가 나야 하는 거 아닌가? 키가 180cm인 사람이 162cm가 돼 봐라. 예전처럼 살아갈 수 있을 거 같나?(그런데 큰 키때문에 타인의 불편한 시선, 남자 선택의 협소함을 느꼈던 여자라면 오히려 좋아할런지도.) 저건 정상인이 장애인으로 전락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태다. 저렇게 되면 "처절할 정도로 초라하고 모멸스러워진 자신의 삶이 살 가치가 있나? 없나?"같은 궁극의 철학적 고뇌에 도전을 받게 된다. 저 도전에 지면 우울, 칙칙성 자살로, 이기면 득도나 희열, 충만성 자살로 가게되는 거고. 궁극의 단세포형 이분법적 삶으로 전락하고 마는 거로다. 소프트키에 이런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어떻게 이런 걸 좋아하는 인간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저 시발 병신새끼들의 머리통을 정말 열어보고 싶다!!! 안드로이드의 대빵인 구글이 소프트키를 밀고 있어 하드키에서 소프트키로 전환하는 제품도 늘고 있다던데(옵G프로도 옵G프로2에선 소프트키로 바꼈더만.) 이 병신현상이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아휴, 얼마나 할 일이 없는 새끼면 이런 병신같은 분노(?)까지 표출한다냐?ㅋㅋㅋ---늘 강조하는 거지만 이래서 인간은 직업, 부양의 의무같은 건설적 할 일로 뇌를 부지런히 압박해야 사고를 안 치게 된다. 뇌는 할 일이 없으면 망상을 만들던가, 자아를 하나 더 만들던가 해서 반드시 사고를 치게 돼 있다. 고로, 정 할 일이 없으면 뜨게질이라도 하던가 조리퐁의 갯수라도 열심히 세어야.---그래도 이 소프트키 덕분에 세상 사람들이 다 내같지 않다는 걸 새삼 상기해보는 수확(?)을 얻긴 했다.ㅋㅋㅋ 하기야, 세상에 내같은 놈만 있었으면 이 문명계는 진작에 붕괴하고, 온갖 미친 새끼들이 엄한 가족이나 남에게 온갖 미친 짓을 하는 정말로 흉흉한 곳이 돼 있었으리라. 고로 세상 사람들이 다 내같지 않은 거는 오히려 고마워 해야 하는 거로다.
그래도 소프트키를 만져보니 장점이 없진 않다. 실용적 장점은 아닌 감성적 장점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일관적인 터치감이 꽤 맘에 들고, 별거 아니지만 손가락 움직임이 액정화면을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좀 마음에 든다. 이걸 달리 표현하면 손가락의 노동량이 하드키 제품보다 9%정도 감소한다고 할 수 있을텐데(하드키를 누를 땐 힘이 더 들어가니 실제 감소되는 손가락 노동력은 10%를 넘는다고 봐야 할듯.) 내 경우 저런 밋밋한 감성적 장점이 화면가려짐같은 엄청난 불이익을 상쇄시키지 못 한다는 게 문제... ▶카메라의 화질 설정이 없기에
저장 메모리가 과잉으로 낭비된다 그래도 밤이나 실내에서의 화이트 밸런스는 꽤 좋기에 축소해서 인터넷에 올릴 용도로 쓰기엔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해야 겠다.
▶접사기능이 있다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이 안 된다. LG전자 홈페이지에 G2관련 프로그램으로 226MB짜리 파일과 10MB짜리 파일이 있다.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 "고작 휴대폰을 PC랑 연결하는 데 226MB짜리 저 거대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나???"싶어서. "LG 이 시발놈들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싶어 짜증이 치솟았지만 다행히 10MB짜리 파일만 깔아도 G2와 컴터가 연결이 되더만. 휴~ 다행. 그런데 윈도XP에선 미디어플레이어11을 필히 깔아야만 저 드라이버가 제대로 작동한다.(갤럭시S5도 이런 방식으로 돌아가던데 요즘의 안드로이드폰은 '이동식 디스크'가 아니라 '미디어 매체'로 인식되기에 그런가 보더만) ▶문자 프로그램이 고해상도 화면을 전혀 활용
못 한다
▶지랄맞게도 이어폰 단자가 아래
쪽에 있다 아이폰도 4부터 이렇게 바꼈더라. 못 까겠다.ㅋㅋㅋ 애플이 품고 있는 권위에겐 나도 머리를 숙이고 존중해줘야지 뭐, 별 수 있나~ㅋㅋㅋ 쩝, 만일 LG만 그런 거면 "띠발, 삼성도 이렇게 안 하는데, 국내에선 격차가 현저한 2등이고 해외에선 더욱 더 힘 못 쓰는 기업이 대체 뭐 믿고 이어폰 단자를 여기다 처달아놨나?"라고 마구 마구 욕할라 캤는데 말이지.ㅋㅋㅋ 까야 한다면 LG가 이런 병신짓따라하는 근거(?)를 제공해준 애플을 까야할 것 같다. 이런 거 보면 애플은 병신같은 기업을 나쁜 길로 물들게 하는 비행 기업인거다. 중요한 건, 애라면 교정이 가능하지만, 돈이 최고 권력을 뜻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1등을 달리는 기업의 비행을 교정할 수 있는 개체가 존재하지 못 한다는 거다. 더군다나 미국이라는 초울트라 국가의 위신을 세워주고 있는 기업이니 애플은 더욱 더 '불가촉귀민'회사로 존재할 수 밖에. 깨어있는 소비자가 다수라면 가능하겠지만 인간들의 수준이 어디 그런가??? 늘 이 세상의 다수를 차지해온 건 허접들이라는 게 우주의 진리이자 법칙인데. 신체구조, 의복구조상 여자들은 가슴쪽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진 않을테니 아이폰은 수컷성을 좀 탈색시킨 여자-프렌들리 폰이라고 봐도 무방할듯싶다. 그런데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아래쪽 이어폰 단자는, 걸으면서 영상통화할 때가 아니고선 단점만 있는 거 아닌감??? 물론, 애플빠 새끼들은 광신도답게 어떤 자기 최면을 걸어 저 병신같은 아래쪽 이어폰 단자도 열심히 합리화하고 있겠지만 말이지.(뇌의 능력은 이렇게 무궁무진한 거로다~ 이러니 자칭 재림예수가 여기 저기서 나와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니라는.ㅋㅋㅋ)
그런데 애플, 이 개시발 특허 개쓰레기 회사가 아래쪽 이어폰 단자도 특허를 내 다른 회사가 따라하지 못 하도록 할 것이지, 이거는 왜 특허를 내지 않았을까나??? 이 시발 생양아치 회사가 말이지...ㅋㅋㅋ(음냐~ 자신이 처한 입장, 이해관계, 정신편향성 등에 따라 동일한 개체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지기도 하는 게 인간이로다. 이게 인간의 본성인데 인간끼리의 갈등, 분쟁을 어떻게 잘못된 거라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럴 시간있으면 갈등, 분쟁을 수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합리적인 삶의 자세인거다.) ▶기본 음악 플레이어의 사용자 이퀄라이저가 병신이다 젊었을 때라면 짜증, 화딱질 등에게 내 뇌리를 완전히 압도당해 에이, 띠발~ 궁지렁~ 궁지렁~거리고 있었을 텐데, 늙었다보니 성욕, 지배욕도 자연스레 저하되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같은 정서적 넝구렁이가 돼 그럴려니 하게 된다.---그게 아니라 그 병신같은 문자화면에 전의를 처절하게 상실했기에 그런 건지도.---음냐~ 젊었을 때에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존재상태를 경험하고 있는 거로다.ㅋㅋㅋ 하여튼 어떤 이유로 정신 속에 파괴적 폭력성이 과잉으로 들끓고 있는 안쓰러운 청춘들은 칼부림 욕구, 자살욕구같은 초월적 기운을 버텨낼 필요가 있는 거로다. 그럼, 늙음이 주는 이 신기함(?)을 맛볼 확률이 높아진다. 정신적 폭력성이 과잉으로 들끓었던 인간일수록 저런 신기함의 묘미는 더욱 더 강렬하게 느껴지리라. 어쨋거나 이 프로그램을 LG전자가 넣은건지, SKT가 넣은건지 알 수 없지만 그 결정을 한 담당자에게 "이런 기본적인 것도 테스트 안 해보고 넣었어요?"라고 물어보고 싶다. 보나마나 학교 동문이거나 접대와 뒷돈을 받았기에 제대로 답해줄리 없겠지만.ㅋㅋㅋ 그런데 이 병신같은 이퀄라이저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욕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만. 꽤나 신기한 경험이었다.ㅋㅋㅋ 당연히 그런 글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 내 귀가 이상한 걸까나??? 그건 절대 아니다. 컴퓨터의 윈앰프, 메인보드의 리얼텍 내장사운드의 사운드 패널, 진짜(?) 오디오의 이퀄라이저에서 고음을 조절해보면 정상적인 이퀄라이저 변화라는 게 느껴지니 내 귀가 잘못된 거는 결코 아니다. "이 프로그램의 고음 이퀄라이저를 욕하는 글이 왜 안 보이는 걸까나?"를 생각해보니 아마도 고음부 조절을 아예 안하던가, 다들 기본 음악 플레이어 대신에 자기가 애용하는 플레이어를 다운받아 쓰던가, 아니면 고음이 죽는 커널형 이어폰에선 저런 병신성이 별로 표가 안 나기에 그런 게 아닐까?싶다.(G2의 번들 이어폰도 커널형이다.) 하여튼 이 놈의 커널형 이어폰이 문제라니까. 과잉으로 외부와 차폐돼 귀 건강에도 안 좋고, 저음만 궁광거리고 고음은 죽는 저질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커널형 이어폰이 왜 이렇게 대세가 됐는지 모르겠다. 내가 관련 정부 부처의 장이라면 청소년과 청년층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생각해서 제조사들에게 웬만하면 커널형 이어폰쓰지 마라고 할 것 같다. 아무리 같은 동문이고 내게 접대, 뒷돈을 들이밀어도 그렇게 할 것 같다!!!(물론, 업체에다 무능력한 자식 취직을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저런 소신을 유지하진 못하리라.) 음냐~ 내 자신과 내 가족의 이익이라는 협소한 계에만 갇혀 살 수 밖에 없는 게 인간인데, 저 사람은 공무원으로서 국민들의 안위를 위하는 본연의 업무를 행하는 거로다! 이 얼마나 멋진 존재상태란 말인가! 직업에서 저런 도덕적 우월감같은 자기멋드러짐을 꾸준히 느껴낼 수 있는 인간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인간이 되는 거로다. 그런데 문제는 뇌는 그 어떤 좋은 자극에도 적응해 그럴려니 하도록 프로그램돼 있기에 저런 삶은 존재하기 힘들다는 거~ 이래서 모든 인간의 삶은 기본적으로 권태, 단조로움에 휩싸인 채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극도의 절제를 하면서 마약같은 금단의 것을 하거나, 자신의 생존조건을 스스로 흔들어댈 수 있는 사람 정도만 예외... ▶배터리 대기효율이 우수하다. ▶SKT라 그런지 데이터를 안 켜도 MMS가 수신된다 테이크HD에서도 MMS는 같은 방식으로 동작했다. 그런데 이번에 G2(SKT)로 번이하니 X1처럼 자동으로 MMS가 받아진다. SKT의 MMS작동 방식은 이런듯 한데 이게 SKT가 KT에 견줘 가지는 절대적 우위인듯 하다. 정말 편하다.(스마트폰 요금제를 쓰기에 데이터 기능을 늘 켜놓는 이들에겐 해당사항 없지 싶다.) 그런데 쓰잘데기없는 스팸MMS가 많이 오는 이들에겐 KT의 저 방식이 더 좋게 느껴질런지도. ▶부재중 전화, 부재중 문자
알림 기능이 있다 ▶으아~ 액정유리에 금가면 터치불능!!! 똑같이 액정유리에 금이 가도 삼성제품은 그 액정을 매입하는 업자가 있기에(강화유리만 깨진거지 액정 자체가 깨진 경우는 잘 없단다.) 실질적인 액정교체 비용은 G2보다 싸다고 해야 겠더만. 깨진 액정을 판 돈으로 액정교체 비용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어 그런 거로다. 금간 액정을 계속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 액체 교체비용도 G2보다 싸니 삼성 폰의 절대적 승리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았었다면 제품명이 아무리 나랑 안 어울린다고 해도 S4액티브를 샀었을 것 같다. 하지만 모르는 게 약이란 격언이 적용되는건지, 몰랐으니 G2를 샀고 그 덕분에 G2가 이렇게나 괜찮은 폰이라는 걸 느끼고 있으니 나름 다행이라고 봐야 할 듯. 인간은 맘에 드는 결과이든 안 드는 결과이든 이렇게 결과에 종속돼, 그 결과를 합리화, 정당화, 의미부여같은 '정신질'을 잘 해야만 삶이 별 무리없이 살아가지게 된다.---보통의 인간에겐 종교의 노예가 돼 그 종교가 주입하는 믿음을 덮썩 문채로 사는 게, 저런 정신질을 가장 타당하게 하는 방법이다---주제파악 못하고 저걸 거부하면서 겁도 없이 객관적 사고를 하면 궁극의 고통이 발생한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계를 초월하는 인지를 하는 게 이렇게나 위험한 것이로다. ▶흰색 폰, 역시 좋구나~ㅋㅋㅋ ▶흰색 배경이 많아 기분이 덜
칙칙해진다 ▒▒▒▒▒▒▒▒▒▒▒▒▒▒▒▒▒▒▒▒▒▒▒▒▒▒▒▒▒▒▒▒▒▒▒▒▒ 결론
G2는 테두리 부분이 너무 갸날퍼 보이기에 팔자에도 없는 케이스를 달아 줬었더랬다.(내가 진짜 미쳤지.ㅋㅋㅋ 좆에 콘돔이 씌워지는 것 마냥 이런 거추장스러운 걸 정말로 싫어 했었던 인간인데...) 그 덕분에 그 병신같은 자전거 음주 사고에서 G2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을 때에도 멀쩡하더만. 생사가 갈릴 수 있는 순간에서도 이렇게 잘 버텨줬기에 G2에게 더욱 더 애정이 갈 수 밖에. 인간도 상대에게서 뭔가를 뜯어낼 생각만 할 게 아니라(아무리 합법이라고 해도.) 저렇게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반듯한 삶의 자세로 살아야 하는 거로다. 남에게 뭔가를 뜯어낼 자세로 살면 자신도 불행해지고, 상대의 행복에도 꼬장부리는 게 되는 거로다. 물론, "상대는 내게서 자꾸만 뜯어내려고 하는데 내게만 그러지 말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냐???"라고 하면 할 말 없다.ㅋㅋㅋ 그런데 갤럭시S5나 노트3같은 하드키 있는 상위급 풀HD폰이 기본요금제로 풀린다면 G2에 대한 이런 지긋한 애정전선에도 지장이 생기겠지만 대삼성의 제품이 저 정책으론 절대 나올리 없는 거 아니겠는가? 고로 저럿 삿된 기대를 가지는 건 불가능에 도전하는 거라 저런 기대는 하지 않는다. 회사가 망해간다고 펜택이 폰 가격을 엄청 낮췄던데 재수좋으면 베가 시크릿업, 아이언2가 저 정책으로 풀릴 수 있으리라. 이것 역시도 별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1%정도의 기대는 가지고 살아도 되겠지?ㅋㅋㅋ 죽든 살든 넌 나랑
간다 하여튼 득도라는 인간 궁극의 경지에 올랐다고 내 정서가 정상적인 상태를 꽤나 벗어나 있다보니 이런 것까지도 인지가 되는 것이로다. 이래서, "말년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는 우스개 얘기처럼 매사에 늘 조심, 조심할 수 밖에. 성취, 승리, 속도의 전쟁터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조심, 조심할 수 있는 능력과 그럴 수 있는 자유가 이 얼마나 귀하고 가치있고 감사한 것인가?를 이렇게 느끼고 있는 거로다. 이보다 더 폼나고 우아한 삶이 존재할 수 있을까나??? 풀HD, 과연 그 값을 하나? 그런데 지금의 나는 40대 중반의 나이로 존재한다는 거고 중요한 건, 대형사고의 유발요소이기도 한 저런 건설적 폭력성이 늙음의 과정에서 대부분 떨어져 나갔다는 거다.(우주의 질서, 천지신명님 등등께 정말로 감사한다. 내 자신에게, 부모에게, 주위사람에게 대형민폐를 끼치는 일 없이 저 폭력성을 적절하게 통제해 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40중반이라는 나이에 80, 90대에서나 가능할 법한 시체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개버릇 남 못 준다고 잔존하고 있었던 고해상도 욕망에게 이끌려 풀HD폰을 사긴 샀다. 하지만 "내같은 고해상도 페티쉬 환자가 풀HD폰을 써야 제대로 쓰는거지, 누가 제대로 쓰겠나~"라는 허영성 자의식이 충족된 것 말곤 없다. 아마도, 삼성그룹 명퇴자가 월급, 근무조건이 한참 떨어지지만 "제 아무리 삼성출신이라고 해도 퇴직하니 별 수 없네"라는 소리를 자신과 남에게서 안 들을 정도의 직장에 다니게 됐을 때의 충족감이 풀HD폰에 대한 내 기분과 비슷한 게 아닐까?싶다. 음냐~ 삼성그룹 명퇴자분들에 대한 처절한 모독인감?ㅋㅋㅋ 어쨋든 "저런 허영성 자의식이라도 충족된 게 어디냐?"면서 기뻐해야 할 일인데, 뱃돼지가 워낙 처불렀다 보니 그런 마음이 잘 안 생긴다. 이거 큰일인건감???ㅋㅋㅋ
2014년 마무리 저 후원금은 득도 이후 3번째 서울방문글의 맨 끝부분에서 언급했었던, 2013년도의 유일 후원금액과 똑같다. 아마도 그 분이 올해에도 관심을 끊지 않고 후원해주신 거리라. 대한민국의 어느 땅덩어리 위에, 어떤 삶의 조건 속에서, 어떤 정서를 붙들어 매고 계신 분인가는 알 수 없지만 그 성의는 정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꾸벅~(보통의 인간이면 "쯧~ 쯧~ 이 새끼, 드디어 맛이 완전히 가기 시작했네"라면서 있던 정나미도 뚝 떨어졌었을텐데.ㅋㅋㅋ 그런데 지가 입금해놓고 지 혼자 쑈하는 거 아닌감???) 아휴, 누가 봐주는 사람도 없고 금전적으로 들어오는 것도 없으니 글쓰는 것도 엄청 싫증이 난다. ---그래도 유료고객(?)이 한 분이나마 계신 것에 위안이.ㅋㅋㅋ---"이런 병신성 글쓰기 안 해도 이제 살 수 있는 정서상태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이런 최고급의 병신짓이라도 꾸준히 해야 뇌가 사고를 안 치게 되니 계속 할 수 밖에 없으리라. 재차 말하지만 뇌는 할 일없으면 사고를 치게 돼 있고 이건 우주의 법칙이자 진리인데 저걸 내만큼이나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또 없으니 말이지. 어쨋든, 내년에는 좀 더 분발해 써야 겠다. "이런 차원의 병신짓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있겠는가?ㅋㅋㅋ"라는 궁극의 병신성 자긍심이 의외로 짜릿하니 말이지~ㅋㅋㅋ 사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