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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에게 딸이 있더만ㅋㅋㅋ
입력 : 2017-03-01 수 나는 그 동안 전두환에겐 아들만 있는 줄 알았었다. 그런데 뒤늦게 딸도 있다는 것을 알고서 이 글을 쓰게 됐다.ㅋㅋㅋ ▒▒▒▒▒▒▒▒▒▒▒▒▒▒▒▒▒▒▒▒▒▒▒▒▒▒▒▒▒▒▒▒▒▒▒▒▒ 전두환은 우리나라의 11대, 12대 대통령이다. 1980~1988년의 기간에 대한민국을 지배했었던 사람이다. 이렇게 전두환에겐 대통령이라는 엄청난 권위가 있기에 설사 전두환이 자기에게 불리한 정책을 시행했다고 해도 칭송하는 사람은 칭송한다. 질좋은 부모 밑에 태어나는 복을 누렸거나 해서 심성이 온화하거나 수용력이 좋은 보수쪽에 이런 사람이 많다.
하지만 광주학살의 주범, 처절한 군부 독재자라는 점때문에 진보쪽으로부턴 증오를 사기도 한다. 시대가 시대였었기에 저 증오는 요즘 태극기 시위대가 문재인을 빨갱이, 종북이라고 까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사실, 6월 항쟁으로 노태우의 629선언이 나오지 않았으면 전두환은 박정희 마냥 장기집권을 했었으리라. 그랬다면 자기 선배 박정희를 사표삼아 박정희보다 더 악랄하면서 정교하게 대한민국을 지배했었지 싶다. 자기는 최측근에게 당하는 일이 없도록 측근들을 제대로 통제하면서...) 독재자의 아들과 딸 하여튼 전두환에게 딸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선 "저 딸은 자기 아버지에 대한 증오성 비난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라는 걱정반 재미반의 호기심이 들었었다. 나는 지금껏 대한민국에 존재했었거나 지금 존재하는 딸 중에, 자기 아버지에 대한 비난을 전두환의 딸만큼 과격하게 들은 경우는 없을 거라고 보기에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거다. 언뜻 보면 박정희의 딸 박근혜랑 비교될 수도 있겠지만---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되고서 24시간도 되지 않아 사형을 집행한 인혁당 사건, 기타의 고문치사 사건 등등---최소한 박정희는 집권할 때나 집권 중에 군인을 동원한 민간인 학살같은 건 벌이지 않았었다. 고로 아무리 박정희의 딸이라고 한들 증오에 관한한 전두환의 딸에겐 못 미친다고 해야. 그리고 전두환은 88올림픽 개최한다고 가난자들의 생존권을 엄청나게 개박살내기도 했었기에, 전두환에게 증오를 가진 이는 생각 외로 많을 수 밖에. 음냐,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고 무작정 즐거워하는 게 좋을까나??? 88올림픽 때문에 삶의 터전이 개박살난 가난자들의 아픔까지도 생각하는 게 좋을까나??? 살기는 전자가 엄청 좋고 행복도도 월등히 높을거야.ㅋㅋㅋ(득도자만이 구사가능한 근본심리학의 관점으로 보면, 인간이 타인의 고통에 진정으로 공감하게 되면 생존이 불가능해진다. 내 삶의 고통도 버거운데, 타인의 고통까지 추가돼봐라, 살 맛 나겠나?ㅋㅋㅋ) 윤상현이라는 난놈 중의 난놈ㅋㅋㅋ 와, 전두환에게 딸이 있다는 것도 내겐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윤상현이란 인간의 존재는 더욱 더 충격이었었다.ㅋㅋㅋ "전두환의 딸이랑 결혼한 것만 봐도 진짜 난놈 중의 난놈인데, 니미~ 이런 궁극의 난놈은 재혼을 해도 저렇게 재벌가 3세녀랑 하는구나~"싶어서리... 하여튼 저 사실을 알았을 때 어찌나 경이로움과 함께 웃음이 나오던지~ㅋㅋㅋ 이건 문명계, 현실계의 것을 통해 헛것을 보는 느낌인데, 내같은 득도자는 일상에서 이런 초현실적 희열을 느끼기도 하는 거로다~ 문명계의 질서에 복종하느라 문명계의 인식체계, 감각체계 등에 갇혀사는 보통것들은 이런 걸 느끼기 힘들테고... 저 재벌가 3세녀는 윤상현보다 나이가 10살 적던데, 초혼일까나? 재혼일까나? 만일 초혼이라면 38세의 초혼녀가 48세의 이혼남이랑 결혼한 게 된다.(윤상현과 전두환의 딸 사이에 딸이 2명있다던데, 윤상현이 저 두 딸을 맡았다면 저런 결혼은 하지 못 했으리라.) 대단히 비정상인 경우다. 남자 의존적 여자라 생활능력이 없어 생계적 불안을 느끼고 있거나, 가임기가 끝나가고 있어 미혼인 것에 엄청난 존재론적, 번식적 불안을 느끼고 있는 여자가 아닌한 저런 결혼은 좀처럼 성립하기 힘들다. 고로 저 결혼은 부모에 의한 반강제적 결혼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리라. 노태우의 딸과 결혼한 SK의 최태원도 그렇고 재벌가의 자식들은 이렇게 고차원의 장애인인거다. 부모의 계산에 따른 정략결혼을 해야지, 자율적인 결혼을 하지 못 한다는 게. 이재용도 이래서 이혼남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거아니겠나? 정략결혼을 시킨 부모에 대한 자기만의 반항을, 머리가 커졌다고 뒤늦게 하는 측면이 있는거다. 재벌가는 자식의 절대 복종이
제일 중요할듯 제2의 교육철칙은 자기회사의 직원들을 물건으로 보는 능력일듯 하다. 자연인 대 자연인으로서 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하게 되면 그 열등한 것들에게 휘둘릴 위험이 커지니 저것도 어쩔 수 없는 거다. 고로 재벌가의 자식들은 부모에게서 강압적으로 주입받은 그 절대복종을 부모에게 풀지 못하니, 자기 회사의 직원이나 일반인같은 열등한 것들에게 풀 수 밖에 없으리라.(뉴스로 추측하건데, 한화, 한진의 애 새끼들이 이런 성향이 강한 듯...) 나도 그렇고 돈을 최고 가치로 치는 조선놈들은 웬만한 피해도 돈만 많이 쥐어주면 다 그냥 넘어가주니까 말이지.ㅋㅋㅋ 하여튼 작년 새누리당의 막말사건때문에 윤상현이라는 특이 존재를 알게 돼, 너무나 신기하고 신선한 자극을 느꼈기에 이 글을 쓰게 된거다. 그리고 최순실 사건에 힘입어(?) 우병우라는 난놈 중의 난놈도 알게 됐고.
음냐~ 이상현과 우병우를 비교하면 누가 더 난놈일까나? 윤상현이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던데 시험점수가 낮아 법대에는 못 들어가 경제학과에 들어간걸까나? 아니면 두 과가 커트라인은 비슷하고 평소에 경제학을 전공하고 싶었기에 경제학과에 들어간걸까나? 두 딸은 무슨 생각을? 뭐, 그렇다고 애들 생각해서, 이혼했으면 반드시 평생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아야 한다고 강요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혼하고서 자기는 결혼에 안 맞는 사람이라는 자각을 했거나, 애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경우가 아니고선, 이혼이 준 상실감, 패배감, 낙인감 등때문에 더욱 더 '결혼욕'에 시달리게 되는 게 사람 마음일테니까. 음냐, 늙어가면서 이런 생각이 가능해졌다 보니 울 부모가 이혼 안한 게 참 고맙게 느껴진다.ㅋㅋㅋ 울 부모가 이혼 안 했기에 난 저게 당연한 거라고만 생각했었지, 고마워해야 할 거란 생각을 못 했었단 말이 되겠다. 만일 울 부모가 이혼했었으면 나 역시도 엄청난 정신적 상처와 곤란함을 겪었을테고, 그럼 지금의 내보다 훨씬 못한 내가 돼 있으리라. 물론, 정신적 상처와 곤란함을 승화시켜 내면서 더 고급의 인간으로 탈바꿈해낼 수도 있었겠지만, 과연 내가 그 경우에 해당될 수 있었을까??? 인간은 아파봐야 안 아픈 상태가 고마운 걸 알지, 늘 안 아프면 안 아픈 그 상태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고마운 줄을 모르는 법이다. 문명계의 이 열등한 것들아, 보통것들아, 득도자의 이 주옥같은 말씀을 새겨 들어라~
전효선이 서울대 중퇴란다.ㅎㄷㄷ 돈많은 것들을 위한 다양한 입학경로가 있는 요즘 대학입시와는 달리, 저 시대는 최소한 대입에 관한한 돈 많은 것들이나 돈 없는 것들이나 공평한 시대였었다. 자기 아버지가 대통령의 할배라고 해도 노가다 아빠, 중국집 배달원 아빠를 둔 학생과 같은 대입 과정을 거치는 시대였었다. 전효선은 부모의 빽이 아닌 자기 힘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잘난 여학생이었던 거다.(물론 아부지 덕분에 고액 과외를 받았긴 하겠지만...) 그런데 전두환 독재 타도를 외치는 학내 분위기 때문에 졸업 못하고 유학을 갔단다. 이게 바로 폭력성을 기반으로 하는 수컷과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암컷의 삶의 자세 차이리라. 전효선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었다면 저런 이유로 도피성(?) 유학을 가진 않았을듯. 삶은 인간으로 하여금 늘 실존적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 궁극의 도박장인데, 저 때 내린 저 선택이 자기에게 이익이 됐을까나? 손해가 됐을까나? 전효선이 지금 50대 중반일텐데, 저 선택을 지금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익으로 돌아왔든, 손해로 돌아왔든 "참으로 철없는 계집애다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나? 지금 서경대(허접대 맞지?) 교수로 있고, 편법채용 논란에 욕을 좀 듣고 있던데 채용당시의 총장이 전두환의 군인후배라고 하니 편법채용이 맞지 싶다. 그런데 전효선은 아부지의 비자금을 국가 몰래 꽤나 짱박아 놨을 거기에 대학교수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지 않을까나? 하기야 내같은 미혼 개백수 득도자 정도나 예외지, 보통인에겐 처자빠져 지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힘들다. 고로 교수같은 폼나는 직업이 있어 거기에 매달리는 게 여러모로 좋을게다. 직장없이 그냥 처자빠져 있으면 두 딸의 시선 때문에라도 불편할테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는 "아부지의 재산을 꼬불쳐 놨기에 저렇게 처자빠져 지낼 수 있는 걸거야"라는 지 얼굴과 부모 얼굴에 똥칠시키는 손가락질을 받게 될테니까.ㅋㅋㅋ 물어보고 싶네~ 아, 띠발, 간접적으로나마 남의 삶을 들여다 보는 거, 이거 너무나 재밌다.ㅋㅋㅋ(늘그막에 이런 재미거리라도 생겨서 감사~) 소설의 존재 이유 중의 하나가 타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거라던데, 나는 저 목적으로 소설 읽는 새끼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병신새끼도 아니고 왜 저런 경험을 소설가 새끼들이 지어낸 그 허구성 얘기 따위로 얻을 생각을 하는 걸까나? 자신에게도 있을 수 있고, 현실계에 이렇게 차고 넘치는데??? 내가 이래서 득도하고선 소설읽는 새끼들이랑 소설가 새끼들을 진짜 혐오, 경멸하게 됐다니까.ㅋㅋㅋ 아, 시발, 인간에 대한 혐오, 경멸이 갈수록 확장, 강화돼가서 이거 정말 큰일이로다...ㅋㅋㅋ 그래도 오늘도 나는 이렇게 웃는도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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