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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크틀루 - 내 인생만큼이나 진짜 지랄같았었던 오락ㅋㅋㅋ
입력 : 2018-03-18 일 '콜 오브 크툴루'이라는 컴퓨터 오락에 대해 읊어본다. 완전한 제목은 '콜 오브 크툴루 : 지구의 어두운 구석'(Call of Cthulhu : Dark Corners of the Earth)이다. 유명 공포소설이 기반이란다. 지은이가 '러버 크래프트'라는 아주 유명한 공포 소설 작가라던데 난 이 작가를 모른다. 삶의 칙칙함, 처참함에 짖눌러 지냈었던 내같은 불행인에게 이깟 호러 판타지 장르의 작가를 알고 있을 여력이 있을리가.(뜨아~ 불행이란 놈은 이렇게 인간에게 정서 결핍를 유발시킨다...) 컴퓨터 오락역사에 있어 혁명 그 자체 였었을 뿐만 아니라 그 기괴한 분위기때문에 난 둠, 퀘이크에 그리 환장했었더랬다. 그런 내가 둠, 퀘이크의 두 아버지인 존 카맥, 존 로메로 그리고 '다이카타나' 얘기를 2000년대 초반에 겨우 알았을 정도인데, 관심있어 하지도 않는 분야의 사람을 내가 알리가 없는 거로다.(재차 읊는다. 불행이란 놈은 이렇게 인간에게 심각한 정서 결핍을 유발시킨다고~ 인력으론 어쩔 수 없는 불행때문에 자신의 삶이 우울, 불행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이 우울 불행것들아, 굿럭이다.ㅋㅋㅋ 호강에 바쳐 요강에 똥을 싸제끼고 있는줄 모르고 지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상병신 새끼들은 계속 그리 살다가 뒈지길 바라고.ㅋㅋㅋ) 하여튼 난 이 오락이 그냥 공포 어드벤처 FPS오락인줄 알고 했었는데 웃기게도, 그 경험이 내 인생만큼이나 진짜 지랄같았기에 이 글을 쓰게 됐다.ㅋㅋㅋ 얼마나 괴랼하게 지랄같았으면 이 오락을 생각하면 내 인생이 떠올라 웃음이 나온다, 웃음이 나와.ㅋㅋㅋ 보통인은 컴터 오락에서 추억성의 미소를 띄게되지, 내같이 이런 웃음이 나오는 경우는 잘 없을텐데 말이지.(ㅉㅉㅉ, 이 놈의 상변태 인생...) 워낙 지랄같았다보니 하다가 열받아 때려 치우는 짓을 6, 7회 정돈 했을거다. 내가 경제적으로 꽤나 능력이 있어 내 기분대로 사는 능력이 뛰어났거나, 능력 없는 주제에 지 분수를 모르는 상병신 새끼였으면 모니터나 컴터를 최소 1번 이상은 때려 뽀샀지 싶다. 이 오락은 내같이 어릴 적부터 자신의 인생에 절망해 삶의 최저 밑바닥을 기어갈 각오를 무의식적으로 다지고 있었던 부류까지도, 열받게 하는 진짜 지랄같은 오락인거다. 이렇게 열받아 때려 치우는 짓을 6, 7회 정도 하다가 무슨 운이 다았는지 겨우 다 깼었더랬다.("했다가 때려촸다가 냉각기를 가졌다가 다시 했다가 또 때려촸다가" 이 짓을 얼추 3, 4년 동안 반복한 듯. 최종적으로 깬 건 2009년도이고.) 그만큼이나 마성(?)이 내재돼 있는 오락이고 그래서 소감을 이렇게 써보게 됐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 세상의 모든 글은 소감에 해당되는 거네??? 도입부
인간의 뇌엔 이런 차원의 칙칙성 자각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 고로 저런 자각은 생각하는 질환을 앓고 있는 인간에게 있어 궁극의 금기가 된다. 이래서 뇌는 자신이 이런 금기성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희망, 기대같은 자기 이익성 자극에 철저하게 중독돼 있어야만 맹목적인 생존본능이 유지되는거다. 그러지 못하고 저 중독에서 약간이라도 빠져 나오려는 병적 현상 즉 '정신암(?)'이 발현하면 삶이라는 이 강제적인 것, 허망한 것의 본질에 충격을 받아 자살 스위치가 건드려지게 된다. 이렇게 인간은 자유로운 생각은 하지 못하고 평생 삶이라는 궁극의 중독물에 중독된 채로 존재해야만 살아가지는 안쓰런 개체인거다. 죽음은 인간으로 하여금 저런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인듯하니 나의 죽음이든 남의 죽음이든 축복해야 하는 걸런지도... 물론, 방금 말기 암을 선고받은 이, 누가 죽어 슬퍼하고 있는 이 등에게 이딴 개소리를 했다가는 칼맞아 뒈진다.ㅋㅋㅋ 하여튼 이 복종적이고 나약한 인간에게, 입력되는 자극을 지 입맛대로 통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리 없다. 고로 재수없게시리 어떤 이유로 저런 궁극의 자각에 노출되면 인간은 붕괴되려는 정신, 자아를 보호하려고 자살에 뛰어들게 되기도 하는 거다. 문명계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들은 자아, 정신이 붕괴됐기에 자살을 하는 거라고 읊지만, 내 관점엔 정신, 자아의 붕괴를 막기 위해 자살을 하는 거라고 하는 게 보다 타당하다. 이런 차원의 얘기는 내같이 쥐뿔도 없는 자연인이나 할 수 있지, 간판이 있는 쟤네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하질 못하는 것일 뿐이다. 이런 얘기로는 장사가 안 될뿐더러, 했다가는 그동안 문명계에서 자신들이 이뤄 왔었던 성과물들을 다 빼앗기고서 축출되니까. 인간은 권력개체에게 복종을 제공하고서 생존을 보장받는 정말로 나약한 존재라 그런거다. 인간으로서의, 자연인으로서의 양심이 아직 잔존하는 천연기념물같은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가 있다면 묻고 싶다. 당신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기에 자살에 대해 그렇게 주장하는지를. 하여튼 자살은 인간이 자아의 처절한 몰락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려는 궁극의 방어행위이자 존엄행위인거다.(아, 이런 내만의 개소리를 읊고나면 폼이 엄청나게 느껴지고 꼭 내가 뭐라도 된 것 같다.ㅋㅋㅋ 이 맛에 이런 글쓰기를 하는 거겠지. 물론 돈이나 사회적 지위, 명성까지도 생성되면 좋으려만...) 본론으로 원위치한다. 저런 궁극의 우울성, 객관성 자각에 노출되고만 주인공은 그 앎에 너무나 충격받아 유서를 간략하게 휘갈기고선 목을 매단다. 게이가 여자의 보지 대신에 남자의 항문에 끌리듯이, 내같이 자살사유를 그 어떤 인간보다도 오래 해온 정서적 상변태 새끼는 당연히 저런 장면에 끌리게 된다~ㅋㅋㅋ 이렇게 보통의 오락에선 결코 볼 수 없는 충격적인 화면이 처음부터 등장했고, 분위기까지 칙칙 그 자체이다 보니 꼭 내 정신상태를 묘사한 듯한 반가움, 동질감 등이 느껴져서 더욱 더 끌릴 수 밖에. 니미, 이렇게 처음부터 제대로 꼬셔졌다보니 6, 7회의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수행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고 결국 성공해낼 수 있었던 거다!!!(사실, 정품 구매자가 아닌 내같은 불법 사용자가 이런 지랄성 오락에 이렇게나 열성적으로 매달리면서 다 깼다는 건 상받아 마땅한 일~) 저 자살 사건을 보여 주고서 시점이 6년 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오락의 목적(?)은 "저 양반이 왜 저렇게 정신병원에서 자살을 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기 위함인거다.---상세히 얘기하자면 기억상실증때문에 정신병원에 수용됐던 주인공이 어느 순간 그 병이 나으면서, 즉 어느 순간 자신의 기억이 되돌아 왔고 그 결과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인지하게 됐기에 바로 과감하게 자살을 실행한거다.---이렇게 최종 결과를 먼저 보여주고서 얘기를 풀어나가는 경우는 잘 없지 싶은데 이 오락은 그렇게 진행해간다. 가만 생각해보니 영화 메멘토 정도만 이렇게 진행해 나갔네, 좀 독특한 추리만화 잇큐도 그랬었고. 얘기 시작~
주인공이 총격을 피해 그 집에 들어가니, 총맞고 죽어가던 1인이 "드디어, 왔군요"라는 말을 내뱉고서 꼴까닥한다. 어라? 재미, 호기심 급상승!!!ㅋㅋㅋ 다른 방으로 들어가니, 열심히 총질 중이던 1인이 인기척에 뒤돌아 보고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월터스'씨"라고 라고 한다. 그런데 그러자 마자 경찰 총에 맞아 죽기에 그 이유를 듣지 못한다. 니미, 딸딸이를 치다가 인기척이 느껴져 발사 직전에 바지를 후다닥 올린 그 찝찝함이다. 아, 내일 모레면 50줄인 인간이 꼭 이런 저속한 표현을 해야 하나??? 이런 저속 표현도 젊게 사는 거에 해당되면 좋겠는데 해당 안 되겠지? 근데 '저속하다'와 '젊게 산다'의 차이는 뭐고 그 구분은 대체 누가 하며, 사람들은 왜 그걸 수용하는 걸까나??? 음냐, 기성 가치를 자기만의 기준으로 곱씹으면서 이렇게 그 가치를 스스로 재평가하려는 공격적 사고가 가득하면 살기가 힘들어지도다.ㅋㅋㅋ 이런 새끼가 많아지면 사회는 붕괴된다. 문명계의 지배층은 저런 새끼들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는다. 고로, 세상의 기준을 스스로가 정의할 능력이 있을리 없는 절대 다수의 개체들은 복종! 복종! 복종!을 무의식적으로 외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거로다. 이 득도자가 늘 강조하는 말을 읊는다, 인간이 앓고 있는 생각하는 질환은 이렇게나 무서운 거고, 할 일없는 인간은 이래서 위험한 거라고~ ☞링크1:
할 일이 없으면 뇌는 사고치게 돼 있다. 본론으로 원위치한다. 이 오락은 확실히 고단수다. 상대는 나를, 내 이름까지 아는데 나는 상대를 모르는 상황이라니, 이 얼마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장면이냐? 당연히 이 오락에 더욱 더 끌리게 된다. 이게 바로 6, 7회의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완주를 성공시키게 만든 이 오락의 마성(?)이다. 한 번 맛보면 못 끊게 만드는 히로뽕같은 오락??? 물론, 내같은 정서적 상변태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겠지만... 나는 사용자 세이브 기능이 없는 오락이 싫어요~
탕탕탕~ 여담이지만 아마도 이 오락하면서 세이브 지점을 1, 2군데 건너 뛰고서 세이브하는 사람이 있다면 걔는 궁극의 용기있는 새끼, 인내심 시험 새끼, 인격 수양 새끼, 미친 새끼, 할 일 없는 새끼가 되는 거다. 아, 시발, 상상하는 것만으로 머리에 찌내린다.ㅋㅋㅋ 시험 공부를 이런 자세로 하는 새끼가 있다면 서울대, 행시 합격도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사시'도 들어가야 할 자리에 시발 노무현때문에 행시만 달랑 있게 됐네... 그런데 이명박도 행시에게 부잣집 애들을 우대하는 어떤 장난을 쳤지???) 그리고 저렇게 궁극의 병적 열정, 투지를 가진 새끼랑 경쟁을 해야 하는 새끼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놈이 되는 거다. 세상에는 저런 괴물같은 놈이 있다. 그런 괴물을 상대해야 하는 보통인이 있다면, 이 시발아, 굿럭이다~ㅋㅋㅋ 근데 저런 괴물과 맞붙어 그 괴물을 무릎 꿇리는 맛에 사는 궁극의 괴물 역시도 존재하겠지??? 아휴, 오싹하다. 쟤네들은 인간이 아닐거야... 니미, 저런 개체는 생각만 해도 손발과 허리가, 좆이 오그라 든다, 오그라 들어... 저런 궁극의 괴물을 상대해야하는 보통인이 있다면??? 아휴, 궁극의 굿럭이다~ 이 시발아.ㅋㅋㅋ 본론으로 원위치한다. 내 딴에는 온갖 용쓰면서 험난한 과정을 넘겼는데 세이브 지점이 안 보여 결국 죽게 되면 정말 열받는다. 그 험난한 과정을 또 용쓰면서 다시 통과해야 한다는 사실때문에 정말 컴터를 다 때려뿌수고 싶어진다!!! 아! 이 정도 통과했으면 그 성취(?)를 인정해줘야지, 니미, 이깟 컴터 오락 따위가 왜 내가 투입한 정성을 이렇게나 개무시하는데!!!ㅋㅋㅋ(아, 역시 이 새끼는 보상심리가 정말로 강한 놈이로다.) 오락은 재미있으려고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이 오락을 하면 성질이 나빠져서 관두게 된다. "재미있냐? 없냐?"의 차원이 아니라 내 성질을 보호하기 위해서 관두게 되는거다.
나는 잠입성격의 오락도 싫어요~ 탕탕탕~ 각설하고, 어드벤처형 공포 FPS오락인줄 알고 시작했지만 잠입 요소가 이 만큼이나 강하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관심을 아예 안가졌었으리라.---'데이어스 엑스:휴먼 레볼루션'은 미래 SF물답게 분위기도 아주 화사했었고 프레임도 잘 나와 나름 할 맛이 있었지만, 잠입이 나오는 장면에서 "에이, 시발"하면서 바로 삭제해 버렸었었다. 난 그 정도로 잠입 요소를 싫어한다.ㅋㅋㅋ---하여튼, 세이브 지점이 정말 박하게 있고, 잠입요소가 정말 강하다는 점때문에 니미, "항암치료가 그렇게 고통스러운 거라는 걸 알았더라면 함암치료를 받지 않았을 거다"라는 암환자의 말이 떠오르더만. 아휴, 이 오락의 개지랄성이 내 인생과 얼마나 비슷하게 느껴졌길레 이깢 오락하는데 저런 말이 떠올랐겠나? 기획자가 어떤 작정을 했었을 것 같다 만화 미생의 작가가 이런 얘길했더만. "미생이 지상파에서 드라마화되면 시청율때문에 남여간의 사랑 얘기가 들어가 내용이 좀 왜곡될 걸 걱정했었는데, TVN은 그러지 않겠다고 했었다"라는 얘기. 이 오락은 저 경우보다 몇 발자국을 더 나아가, 기획자가 처음부터 작정을 하고서 개나 소나같은 대중성을 배제하고 작가의 의도를 최대한으로 존중한 걸수 있는거다. 그래서 이 오락을 해본 러버 크래프트 팬들 역시도 평가가 두 갈래로 나눠졌을 것 같다. 내처럼 "니미, 시발!!! 무신 놈의 오락이 이렇게나 불친절할 수 있냐!!!"라면서 까는 팬과 "러버 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정말 제대로 반영한 진국 중의 진국 오락"이라고 격찬을 하는 팬 이렇게 두 종류. 전자는 단세포 팬, 후자가 진정한 러버 크래프트 팬이라고 해야 할듯.(꿈보다 해몽이 좋은 건감?) 드라마 미생 역시도 "사랑 얘기가 안 나와 재미가 없어 때려 촸다"는 부류와(대체로 여자 시청자가 저기에 해당될 듯.) "사랑 얘기가 안 나오니 정말 볼만 했었다"는 부류로 나눠 졌을듯. 일상의 공포 경찰을 관두고 탐정이 된 주인공이 사건 의뢰를 받고서 어느 어촌에 버스를 타고 조사하러 가는데, 손님은 지 혼자 뿐이고 기사는 좀 퉁명스럽다. 안 그래도 칙칙한 어촌인데 마침 도착한 시간도 어둑한 저녁 때라 마을이 더 칙칙하게 느껴진다. 그 마을에 그 년놈들인지, 주민들 역시도 다 칙칙하다.ㅋㅋㅋ(하여튼 그래픽 자체가 아주 칙칙하기에 내 정신세계를 묘사한 듯해 엄청난 동질감, 반가움이~ㅋㅋㅋ 아휴, 이 불쌍한 새끼...) 말을 걸어도 엄청 무뚝뚝 반응만 나온다. 경찰에게 말을 걸면, 이건 뭐, 일제시대 순사가 열등국민인 조선놈들에게나 행할 법한 권위적인 반응을 보인다. 니미, 공포 어드벤처형 FPS오락의 게이머가 아니라 감히 체제에 도전하는 사람이 된듯한 두려움(?)이~ㅋㅋㅋ 시발, 내가 무슨 전두환, 노태우 시대의 민주화 투사, 노동운동가 기분을 느끼려고 이 오락하는거냐? 오락하면서 이런 류의 두려움을 느끼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 했다!!! 당일 밤에, 역시나 통명스러운 프런트 직원이 있는 호텔에서 자게 된다. 그런데 그 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아예 주인공을 죽일 작정을 하고 주인공의 방으로 처들어 온다. 총쏘기 오락이라면 총질로 대응하면 되겠지만 잠입 영역이라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 아주 불친절한 오락이라 한 번에 성공하지 못 하기에, 주인공이 몇 번 죽으면서 길을 알아놔야 상황을 넘길 수 있다. 주인공이 자꾸 죽어 짜증도 나고, 아래같은 꽤 무시무시한 장면을 최소 몇 번은 봐야 한다.
내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 오락은 공포가 좀 세다. 이 칙칙한 오락에 홍일점격으로 초등 저학년 나이의 정상적인 여자 애가 등장하는데, 엄마가 이상해져서 윗층에 갇혀 있다는 말도 좀 충격이다.(참으로 가슴아픈 사연인데, 어떤 내용인지는 해 보면 안다.) 그리고 이 오락의 신기한 점 하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민들의 얼굴이 괴물화되어 간다는 거다.(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물고기화'다.) 처음엔 칙칙하긴 해도 분명히 인간의 얼굴이었는데, 갈수록 괴물화돼가니 니미, 은근히 무섭다, 무서워.ㅋㅋㅋ 저 사실을 명시적으로 알려주는 게 아니고, 하다가 어느 순간 인지가 되다보니 더욱 더 은근한 소름이 느껴진 듯. 재차 읊지만 총쏘기 오락이면 그냥 총으로 날리면 만고 땡이라 이런 두려움이 안 느껴지는데, 이 오락은 저런 반인반수를 몰래 피해서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 좀 있어 그게 안 된다. 조준점이 없는 FPS오락~ㅋㅋㅋ 요즘엔 모니터 중앙에 조준점 강제(?) 표시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던데, 이런 모니터로 정확히 겨냥해도 마을 주민들이 쉽게 안 죽을런지도. 기획자 이 새끼가 "게이머 이 십새끼들아, 여기서도 고생 좀 해 봐라"면서 일부러 쉽게 안 죽게 해 놨을것 같다는.ㅋㅋㅋ 하여튼 저 대목은 총알도 진짜 짜고 해서, 총쏘기를 가장한 사실상의 잠임모드라 조준 뿐만이 아니라 총쏘는 타이밍도 엄청 중요한 듯.
관심 장면1 : 처참함, 존엄한 살인
관심장면2 : 오락계에 캐릭터 은행같은 게 있나??? 그런데 과거의 추억을 느끼고자 느긋한 마음으로 유튜브 공략 동영상을 감상해보니, 놀랍게도 주인공이 갇혀 있는 정신병원(Asylum)의 이름이 Archam이다. 즉, 이 오락에는 처음부터 Archam Asylum이라는 말이 등장하고, 저 배트맨 오락은 저 말을 빼도 박도 못하게 아예 제목으로 대놓고 쓰고 있다. 우연의 일치라기 보단 '배트맨:아캄 어사일럼'의 기획자가 내만큼이나 이 오락의 그 숭고한(?)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어 이 오락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그런 거 아닐까나??? 음냐, 이것도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건감???(동영상의 댓글을 보니 배트맨:아캄 어사일럼은 콜 오브 크툴루 원작 소설에 영향을 받았단다. 음, 이 오락이 아니라 원작 소설의 영향이었구만, 좀 아쉽네.ㅋ)
관심장면3 : 외계문명과 지구문명의 대결 CIA가 더 이상 등장 안할 줄 알았는데 재차 등장했다는 게 신기했다. 이 썰렁한 해저도시에 내 혼자만 존재한다는 차가움이 잠수함의 등장으로 좀 완화도 되더만.(인간은 역시 혼자선 못 사는 존재로다...) 그리고 저 공격은 크툴루 외계문명과 인간의 지구문명과의 대결이라는 대단히 신선한 느낌도 받았었더랬다. 이 오락의 스케일이 워낙 크다보니---대하 드라마의 '대하'라는 말도 부족하고 '대우주' SF오락이라고 해야. 쪼잔하게 인간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에만 한정되는 게 아닌 '초'인간 SF오락이라고 해도 될테고.---보통 오락에선 결코 느낄 수 없는 저런 거대한 의미가 느껴지는 거리라. 이래서 인간은 놀아도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건지도. 오락을 해도 스케일이 큰 오락을, 사람을 사겨도 그 졸렬하고 천박한 계에 갇혀 사는 가난뱅이 애들보단 부잣집 애들과 사겨야 하고, 어른이 되어선 서울대 출신, 고시 출신의 고위 공무원과, 의사, 판검사들과, 대기업 직원들과 사겨야 하는 거로다. 쟤네들이 돈과 사회적 지위를 갖췄기에 그러라는 게 아니라, 가난뱅이들에게선 절대로 존재하지 못하는 어떤 고급의 것을 쟤네들에게서 느끼라는 의미다. 엔딩 보려면 다시 환장해야 하는 오락ㅋㅋㅋ 하여튼 괴물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총쏘는 것도 아니고 달리는 것 말고는 하는 게 전혀 없는 대목인데 도저히 죽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끙끙~앓던 차에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됐지만, 한 때 열혈 게이머들의 집결지였었던 betagam.net에서 "최단거리로 달려야 되는 것 같다"는 글을 봤다. "에이, 설마???"싶었지만 돈드는 것도 아니고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니 저 말대로 해 봤다. 직선 길이면 중간에서 달렸고, 우측으로 굽은 길이면 우측 벽쪽에 붙어서, 좌측이면 좌측 벽쪽에 붙어서 달렸다. 그랬더니 할렐루야~ 안 죽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긴 넘어가지더만.ㅋㅋㅋ(몇 번의 시도 끝에 통과됐는진 기억 안 나지만 저렇게 했으니 통과됐던 건 분명하다.) 엉엉~ 어떤 궁극의 감동이~ㅋㅋㅋ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고교를 갓졸업하고서 포르노를 처음 봤었을 때의 그 감동과 맞먹는 어떤 감동이 느껴진듯 하다. 그렇게나 통과가 안 됐었던 게, 저 때에는 왜 통과 됐는지 여전히 이유를 모른다. 여러 번 하는 와중에 단순히 재수가 좋아 통과된 걸 수도 있고, 최단거리로 달리려 노력했고 기준시간에 드디어 들었기에 통과된 걸 수도 있다. 만일 진짜로 후자의 이유로 통과된 거라면 이 오락은 어드벤처형 FPS오락에 감히 레이싱 요소까지 넣은(그것도 몰래!) 기념비적인 오락이 되는 거다.ㅋㅋㅋ 재차 읊는다, 이 오락 상줘야 된다고~ 시발, 어드벤처형 FPS오락에 레이싱 요소가 들어 있으리라고 감히 누가 상상이나 하겠나?ㅋㅋㅋ그럼 게이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시간이라도 표시되게 해야지, 그런 것도 없으니 게이머가 그리도 환장하게 되는거다. 하기야, FPS오락에 조준점도 표시 안 시키는 충격 그 자체의 새끼들에게, 이런 상식적인 걸 바라는 놈이 상병신 새끼~ㅋㅋㅋ
대도서관도 저 대목에서 포기하더라ㅋㅋㅋ 대도서관도 세상에 이런 지랄같은 오락이 또 없다는 게 느껴지니 진행하면서 엄청 까대더만.ㅋㅋㅋ 거칠게 표현하진 않고 재밌게 까던데 "혹시나 제작자가 한국에 여행왔다가 터미널같은 곳에서 나랑 마주치면 멱살 잡고 싶다"라는 표현이 아직껏 기억에 남는다.ㅋㅋㅋ 그리고 공중파 방송도 아닌 인터넷 방송의 BJ가, 그것도 애들, 젊은 것들을 상대로하는 게임BJ가 저렇게 나름 품위있는 표현으로 까는 게 신기하고 용(?)했었다. 어느 격조높은 집의 자식인가? 아니면 명문대 출신이라 저런가?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명문대졸은 커녕 고졸자이기까지 하던데 말이지.ㅋㅋㅋ 고졸자가 그것도 게임BJ가 인터넷 방송에서 저 정도의 언어 품위를 유지하는 게 꽤 신기했었다. 자신의 계급, 환경을 초월해내는 고급형 특수인간이 없진 않는 거로다. 하여튼 환장하는 막판의 그 레이싱(?) 대목을 어떻게 해결하려는지 그게 궁금했었기에 대도서관의 동영상을 관심있게 봤다. 그런데 명색이 게임BJ도 저 오락의 괴랼함 앞에선 어쩔 수 없더만.ㅋㅋㅋ 열심히 달리다가 그 지점에서 이유를 모르고 자꾸 죽으니, 결국 다른 유튜버가 올려놓은 동영상으로 대체를 하더라. 이 오락은 유명 게임BJ도 엔딩보는 걸 포기하게 만들 정도의 불친절 그 자체의 오락인거다.ㅋㅋㅋ(음냐, 유명 게임BJ도 포기하는 이런 개같은 오락을, 불법사용자인 내가 불굴의 투지로 다 깬걸 보면 나는 정말로 대단한 새끼???) 최종적으로 읊는다, 이 오락은 오락 자체가 이렇게나 불친절할 뿐만 아니라 버그도 좀 있어 더욱 더 게이머를 환장하게 만든다. "제작진 이 새끼들이 불친절함의 극치를 구현하려고 버그도 일부러 넣어놓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든다.ㅋㅋㅋ(증거가 있을리 없지만,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새끼들이라는 심증은 가득~) 내 생각에 이 오락을 해 본 이들은 이 오락을 세상에서 제일 지랄같은 오락으로 꼽지 싶다. 하여튼 매출이 절대 목표인 상용 오락이 이렇게나 불친절한 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데, 이 오락은 감히 그걸 구현해낸 정말 대단한 오락인거다!!! 왜 이 오락을 다 깬거에 이런 막대한 성취감이 느껴질까나? 이 오락에는 모든 게이머가 다 싫어하는 요소 1개(③)와 내가 정말로 싫어하는 요소 2개가 인간의 본능인 편함추구 욕구에 지속적으로 제동을 걸었고, 나는 그 때문에 6, 7회의 포기를 했었지만 결국 이 난관을 다 돌파(?)하면서 결말을 봤기에 이런 좋은 감정을 느끼는 거다. 간단히 말해 내가 최종적으로 획득하려는 쾌락자극에 불쾌자극이 지속적으로 훼방을 놨고, 난 그 훼방을 다 버텨내면서 내힘으로 결과를 도출시켰기 때문인거다.
중요한 건 이런 인과 법칙이 이깟 오락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에도 그대로 적용 된다는 거다. 이래서 인간이 편함, 쉬움같은 쾌락적인 환경에 과잉으로 노출되면 너무나 복에 겨워서 망가지게 되는거다.---그래서 난 자살자 뉴스를 보면 "쯧쯧, 편하게, 안일하게 살아온 대가를 저렇게 치뤘구나~"와 "쩝, 저보단 덜 나쁜 환경이었으면 저렇게 자살로 뒈지진 않았으려나?"중 하나의 생각으로 귀결케 된다.---인간은 인간의 본능인 쾌락자극 추구 욕망을 경계하고서, 자기가 싫어하는 자극에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삶의 고통, 아픔 등을 늘 상기할 이유가 있는 거다. 생존확률, 삶의 질을 높이려면 쾌락추구 욕망에 경도되기 보단 고통수용 능력을 증대시키는 게 절대로 유리한거다. 물론 "인생 뭐 있나?"라는 쿨한 말을 쿨하게 신봉했고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저런 쿨한 자세를 계속 고수할 수 있다면야, 쾌락자극 욕망에 중독돼 있어도 별 무리는 없으리라. 말 그대로 "인생 뭐 있나?"인데 저 쿨한 것 앞에서 삶의 자세 그까짓게 뭐가 그리 중요하겠나?ㅋㅋㅋ 하여튼 내 인생 오락ㅋㅋㅋ 아, 이 오락을 그냥 때려촸으면 이런 명작 중의 명작 오락을, 내 인생을 연상되게 하면서 지속적인 미소를 가능케하는 이런 궁극의 오락을 경험하지 못 했을 거 아닌가? 내 삶의 우울함때문에 여타의 열등한 것들과 마찬가지로 20대때 우울, 칙칙성 자살을 실행했었더라면, 지금의 이런 궁극의 경지를 경험하지 못했을 거라는 것과도 동일맥락이다. 아, 이 오락과는 그냥 잠시 스쳤다가 망각되는 것으로 그칠 인연이었는데, 그러지 않고 이렇게 정말 진덕한 인연으로 연결됐다는 게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하여튼 내 인생만큼이나 지랄같았었던 이 개같은 오락을 다 깨고 나니 이런 소회가 든다. 덥다고 창문열고, 춥다고 창문닫고 좀 살면 선풍기, 에어컨, 난로, 보일러를 트는 호사를 누려온 보통인들이 자신들의 삶에 시전해온 버텨냄과 내가 시전해온 버텨냄을 비교하면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라는 소회. 이 불쌍한 새끼는 자신의 인생에 승산이 없다는 걸 어릴 적부터 자각했었고, 당장에 자살할 용기, 당위도 없었다 보니 이 초라하고 모멸스런 삶을 버텨낸다고 저런 자세가 갖춰질 수 밖에 없었는데 과연 내 거랑 비교가능할까??? 보통의 인간은 결코 버텨낼 수 없는 궁극의 우울을 정말 오랫동안 버텨내고서 상승 모드가 된 지금은, 저런 삶을 버텨내어온 내 자신에 대해 "난 버텨내는 것에 관한한 인류최강급~"이라는 궁극의 자긍심이 느껴질 수 밖에 없도다.(유명 게임BJ도 못 깬 오락을 난 깼지 않은가!!) 삶의, 뇌의 궁극의 역설이다~ 그리고 이 오락을 생각하면 "그 어떤 오락도 인내하면서 깰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저건 "내 삶이 내게 가한 그 좆같음, 씹같음을 난 처절하게 버텨냈는데 이 세상에서 내가 못 버텨낼 일이 뭐가 있겠는가?"라는 생각과 동일한 거다.(그래도 신체적, 금전적 손실이 주는 우울을 버텨내는 능력은 그 누구보다 약하다는 건 분명. 엉엉, 이번에 올림픽 특수 노리고 용평 리조트에 들어갔다가 엄청 깨졌다.ㅠㅠ) 재차 읊지만 이렇기에 이 오락은 내 인생 오락인거고 그 덕분에 이런 소감문이 탄생한거다. 하여튼 이 글 쓰면서 꽤나 껄~껄~ 웃었더랬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한 삶을 살아온 것들은 살면서 이런 웃음을 웃어볼 기회가 그리 있진 않을테지만. 근데 얼마나 할 일없는 새끼고 자폐적인 생활을 하길레 이깟 오락 소감문을 이 수준으로 쓸 수 있을까나?(니미, 돈이 안되는 글이라 그렇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용긴 용타.ㅋㅋㅋ) 이럴 수 있는 인간이 지구상에 몇이나 있을까? 바깥 세상에서 병신취급당하는 걸 감당못해 방구석에서 오락에나 전념하는 은둔형 외톨이나 오락과 이 정도의 정서적 동조가 유발되지, 누가 그리 되겠는가? 그리고 쟤네들은 현실에서 획득하지 못한 계급, 소속감 등을 얻기 위해, 레벨이 있는 인터넷 오락이나 열심히 하지, 그런 게 있을리 없는 패키지 오락은 잘 안 하잖아? 설사 한다고 한들 저렇게 치명적으로 열등한 것들에게 자신과 오락과의 동조감을 기술할 능력이 있기 힘드니,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이는 사실상 없다고 해야. 글쓰기는 아무나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사실, 문명계에 흔하디 흔한 글과는 달리 판매, 인격포장, 명성유지, 위선, '척' 목적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궁극의 병신질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혹은 궁극의 순수 글쓰기를 하는 자? 궁극의 우월 단계에 올라간 자에게만 허용돼 있는 궁극의 글쓰기를 하는 자??? 저거라고 믿자, 믿는거다! 음냐, 내 인생같았었던 이 오락에 대한 감상문을 웃으면서 이런 차원으로 쓸 수 있듯이, 자기 인생에 대한 유서를 쓸 때에도 이렇게 미소 지으면서 쓰는 이도 존재하지 않을까나? 아니, 내가 이 웹에 올리는 글은 사실상 유서같은 글이니 내가 지금 그 상태인가?싶기도 하긴 하네.ㅋㅋㅋ
"무지한 자들, 망상에 찌든 자들은 시샘을 특이한 방법으로 야기시키는 것 같다. 현실성없는 상상 속의 위험은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알려지지 않은 건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현실의 뒷면에 존재하는 진실을 아는 게 훨씬 더 괴로운 일이다." 대단히 의미심장한 말이다. 기본적으로 내 생각과 일치한다.(저 말은 러버 크래프트의 주장이겠지?) 아, 저 내용으로 글을 적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글의 마무리가 또 한참 지연될거라 다음으로 넘겼다. 우히히~ 그래도 이 개같은 오락을 다 깨고 나니 이깢 오락의 영어 의미까지도 음미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는데, 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건가? 여전히 투쟁(?) 상태라면 절대 그럴리 없다. 하여튼 내가 괜히 이 개같은 오락을 내 삶의 분신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니까.ㅋㅋㅋ 이 오락을 다 깼다고 저런 영어 문장도 음미할 수 있는 이 평화로움, 여유로움 이거 얼마나 좋고 감사한가? 득도로 인간과 문명계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됐다고, 사실상 문명계의 모든 인간이 초등학교 입학식장의 애들처럼 느껴지는 이 초월적인 기분과 저거는 동질의 것이다. 음냐, 이 득도자는 자꾸 읊는다, 이 오락은 나의 분신이라고~ 우히히, 문명계의 인간 중에 이런 궁극의 우월감, 평화로움,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인간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특히나 종교, 마약같은 것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러는 이는? 아, 이렇게 궁극의 우월적 정신 상태가 여전히 유지될 때 머리에 총 한방 쏘고 화끈하게 삶을 반납해야 하는데... 시발, 확실히 이 새끼는 정상이 아니다, 정상이 아녀.ㅋㅋㅋ 고로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 말년 병장처럼 오늘도 조심, 조심... 내일도 조심, 조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