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직전(?)의 회상 - 눈물이 나도록 고마웠었던 담배 ③
징하다,
징혀~ 집에서 자살하는 인간들
내가 저 사람들을 저렇게 빈정거렸던 건 집에서 자기가 자살한 뒤의 시체를 가족들에게 보여준다는 건 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봤기 때문이다.(물론, 자기 혼자 사는 사람은 예외다.) 사는 게 고통스럽고 의미가 없어 자살을 하는거야 어쩔 수 없다 쳐도(허허, 자기가 자살을 꿈꿔 왔었다고 이거 자살에 대해 엄청 관대하게 구는것 같다~) "가족 중 누군가가 죽었다"고 외부로부터의 전화로 알림을 받는 것하고 집안에서 이전과는 너무나 다른 그 충격적인 실물(?)상태로 가족 대 가족간(F2F?)의 방식으로 알림(?)을 받는 거하고는 그 충격이 정말 천지차이일테니 말이다. 저렇게 자기 집에서 자살하는 것에는 "내가 집에서 자살하는 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 대해 무관심하고 나를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은 당신들에게도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니 당신들에게 어느 정도의 항의를 한다는 의미로 이렇게 집에서 자살한다"는 식의 의도가 들어 있는 게 아니라면(자살자가 청소년이라면 이런 생각을 가져도 누가 탓 못하는 거리라) 집에서 하는 자살은 정말 엄청난 민폐가 된다는 말이다. 할 일도 없고 자살에는 무척 친근함을 느끼는 인간이다 보니 저렇게 집에서 자살하는 인간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략 이런 게 아닌가 싶다. 저 사람들은 '자살=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평소에 자살에 대해 아무런 개념없이 지내다가(아니면 너무 두려워 보통사람보다 더 강하게 무의식 속에 꽁꽁 숨겨 놓았었거나...) 자신의 의식이 못 따라 갈 정도로 상황이 너무 안 좋은 쪽으로 급박하게 변하면서 자살이라는 게 비로소 자신의 뇌리에서 느껴지니 평소에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었던 그 공포스런 느낌에 이성이 도망 갈 수 밖에 없지싶다. 이성이 빠져버린 그 상황에 대해 도저히 개념파악이 안되니 인간이 만들어 논 최후의 도피처인 죽음이 대두될 것이고 이렇게 "죽어서라도 이 개념파악이 안 되는 이 막대한 고통에서 벗어나 보자"라는 생각이 자신을 완전히 압도해 버림으로써, 가족을 전혀 배려못하는 저런 행동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이렇게 생각해 보면 자기 둥지를 떠나 인적없는 곳에서 자살하는 사람은 정말 의식에 뭐가 많이 든 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라이 새꺄, 가족을 배려한다면 아예 자살을 하면 안되는 거지, 무슨 헛소리를 이렇게 하고 있어!"라고 말할 사람도 분명히 있을게다. 이 말도 일리가 있긴 하지만, 저건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나 일리가 있는 거지, 희망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고 봐야할 것 같다. 즉,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이른바 '패륜'의 사건의 경우도, 부모의 사랑을 평균적으로 받으면서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어쩜 자식이 부모에게 그럴 수 있지"라는 반응이 나올테지만, 정상적인 가정의 틀을 좀 벗어나 세상은 넓고 희한한 일도 꽤 있다는 걸 인지하는 사람이라면 "자식이 부모를 찔러 죽이게 된 원인이 뭘까?"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 거다. 이렇게 같은 사건이라도 서로의 관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희망이 있는 사람의 생각과 희망이 없는 사람의 생각 역시도 이렇게 다를 수 밖에 없는 거다. 내 생각엔, 희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없는 사람의 마음을 잴 수 있는 자가 갖춰지기가 힘들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의도적으로 자기가 공부를 하지 않은 이상에는 말이다. 지금 언급할 얘기는 좀 단순성향을 가진 일반인들에겐 좀 이해시키기 힘든 개념인데, 나는 인신매매범 중에도 납치한 사람을 정말로 물건처럼 함부로 취급하는 최고의 악질범과 비록 납치를 해 오긴 했지만 피납치자들에게 나름의 인격적 대우를 해 주는 선량한 악질범이 있을 수 있고 이 둘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본다.(물론, 상식으로 보면 피납치자를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는 사람이라면 저런 범죄에 종사하지 않아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저리 되는 사람도 있을거라는 얘기다.) "내가 범죄자에게 형량을 메기는 판사도 아닌데, 쓸데 없이 왜 이런 걸 생각하지?"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건 아니지만 할 일이 없으니 그냥 이렇게 계속간다. 잘 생각해 보면 저 둘이 같은 인신매매범이란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최고 악질범과 선량(?) 악질범 이 둘이 구분되어지는 저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 차이는 분명히 '좋은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자살자에게도 저 개념을 적용하면, 자살한다는 건 어쩔 수 없다해도 자살자가 어떤 죽는 방법을 선택하냐에 가족들이 받는 정서적 피해를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거다. 그런데 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잘 없을 것 같다. 이건 희망이 없는 자나 느낄 수 있는 정말 미세한 차원의 것이라 희망이라는 거대하고 강한 것을 가지고 살아왔었던 사람은 못 느낄 수도 있는 것이리라.(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희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없는 사람의 감정을 잴 수 있는 자가 갖춰지긴 힘들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이 자살한다"는 개념 자체도 정말로 끔찍한 것이라 맹목적으로 거부하기에 더욱 더 못 느낄 수 밖에 없으리라. 내가 지금 읊어 놓은 이 미세한 것의 차이를 집어내는 이런 생각은 절망에 깊숙이 오랫동안 담겨져 있었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가령,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던 여자가 매일 30대를 맞았었는데, 어느 날 10대만 맞았다면, 절망과 공포 밖에 모르던 뇌는 20대를 덜 맞았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껴보려 할 것이고 기쁨을 느낄 방법이 그것 밖에 없다면 결국 '20대 덜맞음'이 주는 희열아닌 희열을 진짜 기쁨으로 인식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하여튼, 폭력에 시달리던 여자든, 어떤 사람이든 간에 불행에서 이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개화됐다는 건 축복이긴 한데, 저런 감각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결코 체득하기 힘든 거라서, "저 사람이 저런 기쁨을 느끼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절망에 시달려야 했었을까?"를 생각하면 나는 측은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저렇게 남 얘기할 필요없이 사실, 저건 내가 겪은 절망의 얘기이기도 하다) 다시 '집에서 자살하는 사람 얘기'로 돌아와서, 나는 자살이라는 개념을 어릴 때부터 내 뇌리 속에 담고 살아 왔었기에 자살시의 예의(?)까지 생각할 수 있는 차원에 이른 것 같다. 그래서 집에서 자살하는 저 사람들의 심정을 처음에는 이해못하고 "세상에 저런 무례배들이 다 있나?"류의 생각을 하면서 저 사람들을 상대로 우쭐거림을 느끼려 했던 것일테고... 가만 생각해 보면, 잘난 사람은 자기 보다 더 잘난 사람을 보고 노력을 통해 타인의 잘남을 자기 것으로 만드려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 못난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난 혹은 불행해진 사람들을 보고 위안, 또는 빈정거리면서 자기의 못남을 풀지 싶다. 그러니까 잘난 사람은 더 잘나게 되고, 못난 사람은 더 못나게 되는 것이리라. 후자가 전자보단 100배는 더 쉬우니까 말이다. 인터넷에서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들의 심리는 자신에게 쌓인 분노를 남에게 투사하는 거라고 심리전문가들이 얘기하던데 나는 그 말에 100% 공감이다. 생각해 보면, 세상에서 악플을 통한 분노해소법만큼 쉽고 편리하고 효율성높고 더군다나 혼자서도 가능한 분노해소법은 결코 있을 수 없는 것일테기 때문이다. 인터넷 연결만 되면 어디서나 가능하지, 절망, 분노가 만들어 놓은 자신의 마음속의 악성 폐기물을 인터넷에다 쳐갖다 바른다고 누가 터치를 하나? 제재를 받나? 내가 어디 사는 머식이라는 게 표가 나기라도 하나? 더군다나 인터넷에선 이런 짐승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인터넷 안할 때에는 전혀 표도 나지 않는다. 악플은 상당한 강도의 개구신짓을 하는 건데, 이렇게 하는데도 전혀 표가 안 나는 경우가 대체 인터넷말고는 세상 그 어디에 이런 게 있겠는가? 이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악성댓글의 매력들(?)이다. 이래서, 적극적인 절망을 느끼는 사람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절망을 느끼는 사람 역시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다가도 자기 혼자 인터넷 앞에만 앉으면 저런 매력때문에 악성댓글로 자신의 좌절(우울?)을 대리표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예비역들이 군복만 입으면 사람이 변한다는 우스개소리와 비슷한 거다.) 이렇게 악성댓글이라는 건 그 게시자에겐 자신의 분노를 남에게 투사하면서 자신의 울분을 해소하는 이익을 얻게 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관심도 받게 하니---하여튼, 악플은 그 익명성에 견줘 얻게 되는 이익이 너무 막대하다고 해야 겠다. "세상에 이런 게 어딨나? 너무나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악플러나 돼 볼까?라는 생각이 정도다ㅋㅋㅋ---평소에 자신에게서 느꼈었던 찌질한 존재감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감이 느껴질 것이니 거기에 취해 악플에 더욱 더 열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20대 시절에 인터넷을 썼었었다면 절망에 대한 무력감으로 인한 내 자신에 대한 분노를 저렇게 악성댓글로 풀었지 싶다. 내 생각에는 20대 절망자가 작성하는 악성댓글의 폭력성이 가장 셀 것 같은데, 20대라면 힘은 넘쳐나지, 절망을 수긍할 능력은 떨어지지, 이러니 절망에 반발하는 폭력성은 최대가 될 수 밖에 없을테니 말이다.
내처럼 상승욕구가 봉쇄돼 버린 인생이라면 삶의 목표가 있을리 만무할 것이고 그렇다 보면 할 일도 있을 수 없기에 이런 젊음은 정말 괴로운 것일게다.(물론, 견뎌내기가 힘들어 그렇지 견뎌내면 일반인들은 모르는 은은한 즐거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악플러들을 비난하지 않는다. "아휴, 얘도 얼마나 희망이 없고 인생에서 무기력을 느꼈으면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이런 낮은 차원으로 용쓰면서 자신의 존재를 이렇게 드러내고 있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일종의 동질감(?), 동료의식(?) 같은 게 느껴진다는 말이다. 이렇게 보면, 인터넷은 할 일없는 사람들에겐 최상의 시간떼우기, 지적활동 도구가 아닌가 싶다. 이런 인터넷 세대가 늙어 노인세대가 되면 인터넷을 쓸 줄 모르는 요즘 노인네들이 느끼는 그런 고독감은 덜 느낄 수도 있으리라. 당연히 공원에 놀러 오는 노인들은 지금 시대의 노인들보다도 더 할 일없는 노인네들이나 오는 곳이 될 것 이기에 공원의 노인 수는 지금보다는 줄것 같다. 인터넷상에서 온갖 거친 욕을 하고 빈정거리면서 자신의 울분, 우울함등을 배설하고 있는 악플러를 욕하기 보단 오히려 이렇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걸 보면, 카~ 역시 내가 나이를 헛먹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쁘다. 내 자신의 슬픔과 아픔에 갇힌 채 나 역시도 악플달기에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그런데 글은 이렇게 써고 있어도, 실제로는 인터넷의 최악의 악플러로 활동 중인지도.ㅋㅋㅋ) 하여튼 생각해 보면, 희망없이 불행하게 사는 건 타인에게도 죄고 자신에게도 죄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불행해지면,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 거라는 건 새삼 말할 필요도 없고, 그 불행에 자신이 함몰되어 항상 낮은 차원의 자신, 즉 다른 사람과는 달리 자기만 손해보면서, 아픔을 느끼면서 산다는 느낌에 갇혀 지내게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이런 사람은 박탈감때문에 늘 자기가 받을 생각만 하게 되지 밖으로 사랑, 호의같은 게 나가기가 힘들어진다. 고로 주위의 사람은 피곤해질 수 밖에.) 뇌는 "불행 속에서 살면 쉽게 못 빠져나오고 계속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기에 행복해지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걸까나?라는 생각이 새삼 든다. 사람이 사회적 삶을 영위하면서 느끼는 행복의 대부분은 남과의 비교를 통한 자신의 우등함 아니면 '최소한 남만큼 비슷하게는 삼'에서 창출되는 것이니 그런 행복을 느끼려면, 혹은 행복함에서 박탈되지 않으려면 남과의 경쟁은 더욱 더 세질 수 밖에 없는 것이리라. 그 경쟁에서 안 지려고 부단히 노력하다 보면 그 경쟁에 스스로가 함몰되어 행복을 느낄 시간은 줄어드는 역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테고 그렇다고 경쟁을 안 하자니 나만 도태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경쟁을 안 할 수도 없는 일일테고... 쩝, 답이 없다. 내처럼 병신장애인이 되는 것 등의 이유로 세상줄을 제대로 한 번 놔 보지 않는한 이런 걸 깨닫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음냐~ 쥐뿔도 없는 병신장애인 주제에 이렇게 잘난 체 하고 싶어하는 이 못된 버릇을 아직 못 버렸구나~ 아~ 이 못된 버릇은 죽을 때에는 고쳐지려나?ㅋㅋㅋ) 얘기를 원위치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 병만 아니었으면 대모 그룹의 김모 회장의 말대로,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말이 내게도 적용될 수 있었을 텐데, 이 병때문에 꿈과 희망이 사라져 버려 절망만 커져 가던 차에, 아니 원래부터 꿈과 희망을 기대해선 안되는 인생이었는데, 혹시나 있지 않을까?라는 살포시한 기대, 혹은 이 '살포시'가 선사하는 미약함이 내 기대치에 안 차 거기에 반발했었던 정말 과잉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는 게 나의 가장 큰 문제였었지 싶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든다. 사실상, 인생을 소극적으로 포기한 내가 이 정도의 강도로 과잉 희망에 나를 기댔었다면 정상적인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거기에 따라 행동한 사람이 품게 되는 희망은 정말 얼마나 거대하고 강할 것인가?
정말 재수없게시리, 자기 능력으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이런 희망이 좌절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가장 확실한 예가 후천적 장애인이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이 빠지게 되는 절망은 대체 얼마만큼 강할 것이며, 만일, 이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타인을 불행, 혹은 죽음에 빠뜨리고서라도 자신을 희망이 있는 예전 상태로 되돌리려고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의 욕망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이고, 북한같은 주체사상이라는 사이비 종교 그리고 아랍권 국가같이 이슬람이라는 여전히 덜 개화된 종교적 근본주의라는 정신지체에 가까운 사상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가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닌한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본주의의 절대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리라. 자본주의란 게 뭔가? 내가 보기에 자본주의란 것은 만물 최고의 역동성을 가지고 있는 돈이란 놈이 사람의 쾌락 중추를 자극시키고 사람은 이렇게 돈이 충돌질 해 놓은 그 욕망을 추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제도인 것 같다. 이러니 자기가 존재하고 있는 지금 현재의 시간은 항상 자본주의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시대일 수 밖에 없고, 자본이 사람의 쾌락에 대한 욕망을 충동질시키는 강도 역시 최첨단을 달리는 시대일 것이기에 사람들은 이런 쾌락의 충동질에 자유로울 순 없을 것 같다. 고로 저런 쾌락의 충동질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구나"라는 자각을 느끼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런 류의 욕망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엄청난 박탈감, 소외, 절망, 분노 등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을 게다. 심지어 이런 류의 욕망이 충족 못되었다고 자살까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싶다.(사실, 나도 알고 보면 이런 부류에 해당되는 자살희망자가 아닐까?라는 반문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