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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의 성인용품점 Premium Adult Shop 방문기~
입력:2018-01-25 목 아침에 자전거로 남포동을 지나는데 'Premium Adult Shop'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언뜻 든 생각은 "사장이 정신나간 사람인가?"였었다. 뭐를 파는 곳인진 모르겠지만 "Adult Shop에는 포르노 의미가 있는데 왜 저런 이름을 지었나?"싶어서.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저 매장은 이름 그대로 성인용품점이 맞다. 난 "키덜트" 관련매장으로 오인했기에 저런 생각을 했었던 거다. "Adult Shop"이란 어휘에서 왜 키덜트가 떠올랐을까? 확실히 개백수 새끼라 사람을 상대할 일이 없다보니 생각, 인식 등이 상식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방향성을 띄는 경우가 많다. 권력자나 지배자는 생각, 인식의 특성이 저래도 생존에 별 지장이 없지만, 열등한 것들은 상식적, 복종적 틀에 잘 갇혀 있어야 생존 확률이 증가하는데 말이지. 음, 큰일인감???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 말년병장처럼 늘 조심, 조심해야 한다는 건 분명~ㅋㅋㅋ 하여튼 처음에는 몰랐었다가 며칠 뒤 신문을 보고서 저 매장이 성인용품점이라는 걸 알게됐다. "칙칙함이 아닌 밝고 현대적 분위기의 성인용품점이 남포동 번화가에 개장했다"는 뉴스가 뜬거다. "아, 내가 본 게 이 매장이었었구나~"싶어 미묘하게 기분은 좋더만. 신문에 나오기 전에 내가 먼저 저 곳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과(앎에도 얼리 어댑터 속성이 존재하도다.ㅋㅋㅋ) 키덜트 매장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던 게 교정되어져 그런 거리라. 성인용품점은 단골이 존재 못하는
장사란다ㅋㅋㅋ 밝은 기억아, 내같이 어두운 사람의 뇌리에서 안 죽고 아직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 니미, 얼마나 자폐적인 삶이면 이런 생각이 가능하다냐??? 이 병때문에 어릴 적부터 절망, 좌절, 우울, 무기력같은 것에 시달려온 정말 어두운 새끼다 보니, 역설적으로 밝음의 가치를 그 어떤 인간보다도 잘 느낄 수 있다는 이 궁극의 역설~ 극과 극은 통하기에 가장 어둡게 사는 사람이 가장 밝게 사는 사람일런지도? 하여튼 우리나라에서 성인용품점은 이렇게 칙칙함이 깔려 있는 업종인데, 이런 인식을 타파코자 남포동 최번화가에 화사한 성인용품점을 연 사람이라니~ 정신나간 사람이 아니라 엄청난 개척자 정신을 갖춘 사람인거다. 달세가 어마어마할 저 동네에 저런 매장을 여는 걸 보면 손도 엄청 큰 사람이리라.(매장도 단층이 아니라 1~3층으로 이뤄져 있다.)
나는 미혼이니 아내같은 성적으로 신경써야할 구체적 암컷이 없다. 경제적으로 무능하니 여친이라는 현재의 구체적 암컷 그리고 미래의 여친, 아내같은 미래의 암컷 역시도 있을리 없다.(아휴, 이렇게나 초라하고 무능력한 수컷이 또 있을수가.ㅉㅉㅉ) 그렇기에 내 좆힘이 약해지던 말던 성의학 등의 공포 마케팅에 속지 않고 "그냥 그럴려니"가 가능하다. 게다가 구체적 암컷 뿐만 아니라 삶의 구체적 목표도 없어, 남성홀몬이 동연령대의 다른 수컷보다 훨씬 빨리 고갈되고 있다. 이렇게 압축노화가 발생하고 있다보니 더욱 더 저런 성인용품점에 관심있어 할리가 없다. 그랬는데! 친구놈이 동네 근처에 왔다가 연락을 해 술을 먹게 됐고, 온 김에 저 매장에 가보게 됐다.---아휴, 내같이 초라하고 모멸스런 병신 개백수 새끼를 아직도 친구 취급해주는 이 좋은 새끼 같으니라고~ㅋㅋㅋ--- 내가 관심이 없을 뿐이지, 저런 곳은 가보면 신기한 게 있을 거라는 건 분명하고 얘네들도 분명히 좋아할테니까. 이렇게 저 성인용품점에 가게 됐고 이 글이 탄생했다. 방문 아, 장사가 안 되면 안 돼서 우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잘 되면 "내일은 이 만큼 잘 안될텐데..."라면서 불안, 우울해지는 게 내같은 좀팽이 새끼의 특질이로다.ㅋㅋㅋ 맹목적인 직업기계 능력으로 자신의 부정적 정서을 잘 누를 수 있는 것들이나 장사를 해야지, 내같은 것들은 장사를 하면 안된다. 사장이 저런 걸 대신 감당(?)해주는 직업, 즉 월급쟁이를 해야 한다. 0.01mm짜리 콘돔이 보인다. 친구놈에게 "저거 쓰면 진짜 좋나?"라고 물어보니 뭐라고 답을 하긴 했는데, 뭐라고 했는지 잘 못 들었다. 그리고 얘네들도 섹스리스니 사실 지들도 써 본 적은 없을 거기에 "이런 질문하는 내가 병신이네..."라는 자각이 들어 더 이상 묻진 않았다. 음냐, "얘네들에게 무례한(?) 질문을 한 걸 수도 있겠다"싶어 괜히 좀 미안하기도 하더만.ㅋ 니미, 구체적인 삶의 목표같은 게 없을 뿐만 아니라 초라한 개백수 새끼이기까지 하다보니 이렇게 병적으로 소심해졌다.
2층에 들어서니 바로 딜도가 보인다.ㅋㅋㅋ 지나가는 행인때문에 1층에는 곤란하니 2층부터 본격적인 성기구를 진열한듯. 딜도를 실물로 본 건 처음이고, 더군다나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상품으로 보니 꽤나 신기했다.(이런 성인물품은 통관이 안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이렇게나 발전해 규정이 바꼈나???) 포르노가 합법인 외국에 갔다가 포르노 영화관에 처음 들어가 봤을 때의 기분이 이런 거리라. 안쪽에 가니 클리토리스 흡입기(?)가 있다. 당연히 여자용이다. 아니, 섹스시 남자가 이 기구를 여자에게 써도 되니 꼭 여자용이라고 한정 지을 거는 아니다. 그런데 남자가 저 기구를 활용하면 안 쪽팔릴까? 어떤 부류의 남자가 저 기구를 이용할까나? 삶의 구심점인 여친, 아내를 성적으로 만족시켜 주지 못하면 버림받거나, 이혼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는 남자?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이 사랑스럽고 고마운 여친, 아내를 위해선 내가 오바를 해서라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건 당연~이라는 헌신형 남자? 여직원의 등장 친구1이 "여자가 이거에 익숙해지면 남자가 곤란해지는 거 아니냐?"라는 유부남다운 질문을 했다. 그러니 여직원이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는데, 당연히 궤변이었을 그 내용이 뭐였는진 기억 안 난다. 상식적으로, 기계가 제공하는 자극에 맛들인 클리토리스인데 그 자극이 중단되는데도 과연 괜찮을 수 있을까? 인간은 자극의 노예다. 오뎅을 늘 간장에 찍어 먹던 사람이 간장없이 오뎅만 먹게 되어도, 마음에 구멍뚫린듯한 공허함이 느껴지게 돼 있다. 하물며 여자에게 있어 최대의 성감대라고 하는 클리토리스는 더욱 더 강한 쾌락추구 습성이 있지 않겠나? 고로 간장없이 오뎅만 먹었을 때와는 비교 불가의 공허함이 느껴지지 싶다.(니미,☜저긴 내가 모르는 분야라 확언을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ㅉㅉㅉ) 클리토리스는 인간 친화적인(?) 성감대라 기계가 주는 자극 따위에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 건 아닐테니, 아무 지장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해야.
하여튼 직업인은 양심이 없으면 없을수록 그 직업에 충실할 수 있는 거다. 저 아가씨는 저 업소로부터 월급받는 사람이니, 저런 교육받은 궤변을 양심의 가책없이 태연하게 읊어야 하고 그래야만 하는 거다. 이렇게 생존, 생계 앞에서 양심, 도덕따위는 찍소리도 못한다. 어떻게 보면 삶이라는 이 처절한 전쟁터, 도박장에서 양심, 도덕적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건 궁극의 호사질을 하는 거라고 해야. 사실, 국정원 댓글요원이나 사실왜곡 기사를 남발하는 조선일보 기자나 저 아가씨와 무슨 차이가 있는가? 넓게 보면 한겨레 신문의 기자도, 2071년 12월 이후 최승호 사장 체제의 MBC기자, PD도 마찬가지다. 소속사가 자기에게 생존, 생계의 근본 도구인 월급을 주고 있기에 소속사의 지시, 방향성에 전적으로 복종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모든 직업충에게 적용되는 더러운 본질이다. 애고고, 이 불쌍한 새끼, 궁극의 무기력 유발물인 죽음 앞에 서 있는 새끼가 삐댈 곳은 양심, 도덕 따위 밖에 없다보니 이런 병신같은 생각 밖에 못하는 거로다.ㅉㅉㅉ 음냐, 역설적으로 이런 사유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궁극으로 우월한 경지에 오른 존재라고 해야 하고. 그러니 이런 궁극의 호사를 맘껏 누리는 게 가능~ㅋㅋㅋ(☜저런 믿음에 매달려야만 생존이 유지되는 이 불쌍한 인생~ㅉㅉㅉ 이 시발 병신새꺄!!! 찻길에 나가 25톤 덤프에 대가리나 찡겨 죽어뿌라!!!) 얼굴 표정 그런데 이 아가씨는(아줌마일 수도.) 노동에 지친 직업충 특유의 무표정, 피곤한 얼굴, 사무적인 말투가 아니라 얼굴 표정이 나름 밝은 상태로 얘기하는 게 좀 신기했다. 얼굴 자체가 밝은 상은 아니니, 자신의 의지, 체력 등으로 저 상태를 유지하는 거라고 해야. 대우가 좋던가, 독창적 업종에서 일한다는 자긍심이 있던가, 아랫도리가 부실해 아내에게 인간대접 못 받고 있는 불쌍한 중년 수컷들임을 직감하고, 이 물건이 팔릴 가능성이 엄청 높다고 느꼈기에 그런 건던가, 여러 이유가 가능하리라. 자기보다 한참 나이 많은 남자에게 이유없이 호감을 가지는 변태성향의 아가씨라 밝은 표정일리는 없을테고. 어쨋든, 나는 이런 걸 살 일이 전혀 없고, 내 옆의 두놈도 그리 다르지 않을텐데, 설명한다고 아가씨가 욕본다 싶었다.---내가 어느 매장에든 구경목적으로는 안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저거다. 살거도 아닌데 점원의 노동을 무가치하게 낭비시키는 게 싫어서다. 아, 내같이 고귀한 인간존중 사상을 갖고 있는 새끼가 또 있을까?---그래도 이 아가씨는 노예정신으로 무장된, 흔하디 흔한 허접 노동충이 아니라 주인정신이 살아 있는 고급 노동충이라는 생각이 들어 좀 기특하더만. 사장, 급여, 근무환경 등이 웬만큼 좆같거나 하지 않는한, 노동충은 저렇게 밝은 상태로 자기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거로다. 저러지 못할 거 같으면 사장에게, 동료직원들에게, 손님에게, 사회에 민폐 안되게 월급쟁이 대신에 자기 장사를 해야하고.(근데 처자빠져 지내는 병신 개백수 새끼가 이런 얘길해도 되나?ㅋㅋㅋ) 여자 출입금지의 3층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포르노는 우리나라에서 불법인데 어떻게 이 제품들이 우리나라의 매장에 버젓이 깔려있을 수 있나???"라는 생각. 가만 생각해보니 '유모'라서 가능한 것 같다. 노모, 유모 구분없는 자유(?) 서방 국가의 포르노는 없고 일본 포르노만 있는 걸 봐선.
안쪽으로 들어가니 남성자위 도구, 즉 인조 보지류가 있다. 우와, 신세계다, 신세계.ㅋㅋㅋ 어라? 체험용(?)도 있다~ 재차ㅋㅋㅋ다.ㅋㅋㅋ(역시나 밝은 성인용품점답게 서비스 정신도 투철하다. 아니, 안 가 봐서 모를 뿐이지 칙칙한 성인용품점에서도 이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할런지도.) 좆을 넣어볼 순 없으니 손가락을 넣어봤다. 와~ 순간적으로 엄청 놀랬다. 난 좆을 보지 안에 넣어본 경험이 10번 정도 밖에 안 되는 무능, 초라 그 자체의 수컷인데---띠발, 마음같아서야 수많은 여자랑 해봤다고 쓰고 싶었지만 자제했다. 과시욕, 허영 등에 무작정 흽쓸리는 20대도 아니고 페이스북에 글 적는 것도 아니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기칠 이유가.---내 뇌가 기억하고 있는 질감(?)과 똑같다. 아니 실제 보지보다 더 우수하다고 해야 할것 같다. 너무나 잘 쪼아줬으니까. 아, 시발, 손가락이 이럴진데 좆은 얼마나 잘 쪼아주겠나!!!
내가 기억하는 보지 안은 물기가 있어 미끌했다. 저건 남자의 쾌락을 위한 게 아니라, 자신의 보지 안을 좆이 유발시키는 마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리라. 즉 윤할유 개념이다. 입안의 침처럼 병균 방어 용도도 있을테고. 남자의 쾌락 관점에서 저 미끌함은 부정적 요소다.---저건 남자를 더 고생시키려는 고약한 목적이 내포된 진화일런지도. 클리토리스는 여자가 흥분할수록 표피 속으로 숨는단다! 아, 정말, 여자는 이 얼마나 반항적인 존재란 말이냐!!! 여자의 권리가 강화되는 요즘 시국에 젊은 남자에게 결혼친화, 번식친화같은 왜곡된(?) 성교육 대신에 저런 객관적 성교육을 하면 대한민국의 결혼율, 출산율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리라.ㅋㅋㅋ---그런데 이 인조보지는 그런 게 없다. 이러니 남자의 쾌락 증대에 아주 좋으리라. 그리고 망하려고 작정한 게 아닌한, 제작사는 당연히 남자를 뿅~가게 할 정도로 잘 쪼아주는 고성능 보지를 분석해 만들었을 거 아니겠는가? 고로 이 인조보지는 최소한 보지기능에 관한한 실제 보지보다 월등히 우수할 수 밖에 없으리라. 짧은 내 생각엔 촉감적으론, 구조적으론 실제 보지를 능가(?)한듯 하다. AI기술과 로봇기술이 좋아져, 홍콩가고 있는 여자의 얼굴표정까지 묘사해 낼 수 있는(신음소리는 진작에 구현돼 있을듯.) 섹스로봇이 등장하면 연애, 결혼시장과 성매매시장에 대지각 변동이 발생할듯. 암컷과 수컷 중 누가 섹스인형을 더 환영할까?
이래서 AI기술과 로봇기술이 본격적으로 구현된 고차원 섹스인형이 출시되면 여자쪽이 받는 타격이 더 크리라. 여자에게는 '취집'(취업+시집)이라는 어휘가 존재하지만 남자에게는 '취가'(취업+장가)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컷이 짊어진 짐은 이런 차원의 것이다! 이런 남자가 구애활동을 접고서 섹스인형으로 시선을 돌리면, 여자는 취집이 잘 안 돼 그 피해는 저 의존적 개체들이 뒤집어 쓸 수 밖에.---열혈 페미녀들이 자신들의 알량한 존심때문에 성매매녀들의 생존권을 짓밟으면서 사창가 폐쇄를 이끌어 냈듯이 결국 섹스인형에 대해서도 비슷한 폭거를 시도케 되리라. 남자새끼들아~ 남자라는 체면에서 탈피해 이번에는 저 광기녀들에게 제대로 대응해라.ㅋㅋㅋ---이렇게 되면 섹스인형 덕분에 종국에는 번식목적의 남여 성별이 사라진 새로운 성별이 만들어질런지도. 저건 인간이 자신들의 진화에 본격적으로 개입(?)한 최초의 사건이라고 해야. 열등한 부속품들이 주인에게 대응한, 인류 역사상 가장 혁명적 사건의 발생??? 그리고 강간사건이 다발하는 국가의 경우, 국가가 이걸 구입해 그 동네의 주민센터같은 곳에 배치해 무료로 이용하게 하면 강간 사건이 엄청 줄어들리라.(당연히 우리나라의 에이즈 검사처럼 익명으로 이용하게 해야.) 최첨단 섹스로봇은 인간의 성행동에 이 정도의 영향을 끼치니, 역설적으로 국가는 저런 최첨단 섹스로봇을 금지시킬련지도. 저런 섹스로봇이 등장하면 인간의 번식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그렇다. 국가순위를 나타내는 중요 지표인 GDP는 기본적으로 인구가 많아야만 증가하는 구조더만. 고로 국가는 무조건 출산을 장려할 수 밖에 없어 저런 초강경책을 쓸 수 밖에.(브라질같이 빈민층이 많고 총기살인 건수가 세계 1등인 후진국이 우리나라보다 GDP가 높은 것같은 상개그가 또 있을까? 저런 허접 축구충 국가의 허접 축구충 국민이 아니라는 게 정말 엄청난 복이로다~) 하여튼, 섹스로봇 회사들은 협회를 만들어 기술에 대한 수위조절을 해야지, 서로 앞서겠다고 기술 경쟁을 했다간 생존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음냐, 인간의 번식율이 저하돼 지배층의 심기를 거슬리게 될까봐, 기술경쟁도 제대로 못하는 이런 우울한 업종이 또 있을까나??? 뜨아~ 내 인생같은 업종이로다~ 본론으로 원위치한다. 인조보지에 손가락을 넣어보고선 섹스인형 사는 놈들이 좀 이해되기 시작했다. 손으로 하는 딸딸이가 지겨워진 수컷 그리고 전희, 애무같은 여친의 페이스에 맞춰야 하는 섹스 예절(?)에서 잠시라도 해방되고픈 수컷은 섹스인형에 관심을 가질듯 하다.
'견물생심'보다 '촉물생심'이 더 센 유혹이 아니겠는가? 고로 인조보지의 쪼임을 맛 본 수컷이라면 더욱 더 그런 욕망이 자극되어 섹스인형을 구입하게 될 것 같다. 나는 압축노화와 죽음에 대한 근접때문에 동연령대의 남자보다 남성홀몬 고갈이 월등히 심하기에, 누가 공짜로 섹스인형을 준다고해도 "딴 사람 줘라"할 것 같고. 무능력한 인간이라 부모랑 같이 살고 있기도 하거니와, 내같이 청소, 정리 등을 귀찮아 하는 인간에게 저런 건 짐덩어리 밖에 안 될거기 때문이다. 사용(?)하고서 화장실에서 허탈한 심정으로 인형 내부(?)를 청소하면서 "아, 시발, 내가 20대도 아니고 이 나이에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아이고, 병신같고 귀찮다~"라는 한탄아닌 한탄을 할 듯.ㅋㅋㅋ 베르세르크 팬을 위한 인조보지???
괴이한 모양의 인조보지가 있다. 아마도 만화 '베르세르크'의 영향을 받은 제품이지 싶다. 저 만화에 '베헤리트'라는 정말로 기괴한 목걸이가 등장하는데, 이 인조보지는 저 목걸이랑 분위기가 약간 비슷한 걸 보면. 저 만화의 열혈 팬들은 이왕 구입하는 인조보지, 저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것 같다. 나야 뭐 내 생전에 결말이 안 날듯해서 베르세르크는 진작에 포기하는 용단을 내렸었었고, 늙어가면서 만화 자체에 대해 관심이 사라졌지만 말이지.
충격의 미니여자인형~
사실, 난 그 동안 실물크기의 성인인형만 인지하고 있었기에, 입술과 보지만 강조돼 있는 이 미니여자 인형은 꽤 충격이었다.(왜소증 장애인이 존재한다는 걸 몰랐던 상식박약 어른이, 왜소증 장애인을 길거리에서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 바로 이런 거리라.) 실물크기의 인형보다 제작비가 싸기에 저런 미니 인형이 존재하지 싶다. 내 관점에선 저 미니인형은 궁극의 로리타 사상이 구현된 물건이다. 내가 대통령같은 권력자라면, 로리타 사상이 잠재적으로 내포돼 있는 저런 미니인형 성기구는 수컷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사회의 건강함을 위해 금지시킬거다. 아니, 왜소증 장애인용으로만 판매를 허용해야 겠네.
그럼, 왜소증 장애인들이 이걸 사서는 이 제품을 원하는 로리타 취향 일반인들에게 웃돈을 붙여서 팔아먹기도 할듯.ㅋㅋㅋ 근데 미니 섹스인형에서 로리타끼가 느껴지는 건 할 일없는 병신새끼의 과민반응일려나? 아님 내게 그 누구보다도 강한 로리타 욕구가 억압돼 있어서??? 왜 3층은 여자출입금지였던
걸까?
돈이 안 되기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딜도는 섹스시 남자가 오럴, 핑거 섹스마냥 보조기구로 사용할 수 있다. 고로 남자가 딜도를 구입하거나, 구입해서 여자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있으리라. 즉 딜도는 남자에게서도 매출이 발생한다.(쪽팔려서 여자가 남자에게 구입해 달라고 할 수도 있을 테고.)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는 정말 없을 것 같다. 난 그 동안 얌전한(?) 포르노만 봐와서 그런가, 여자가 남자의 좆에 인조보지를 들이대는 장면은 도저히 상상이 안된다.ㅋㅋㅋ 포르노에서도 저런 장면을 본 적이 없는데, 감히 현실의 섹스에서 남자랑 맞먹으려는 여자라니! 정말로 대찬 여자가 섹스욕구를 주체못해, 남자를 강간하고픈 욕구가 들 정도로 환장한 경우가 아니고선 저러는 경우는 정말 없지 싶다. 이래서 난 여자가 남성자위기구를 사는 경우는 극히 없을 거라고 보는 거다. 만일 있다면 그리고 많다면 3층이 여자출입금지일리는 절대 없는거고.(괜시리 궁금해진다, 일본도 인조보지 코너가 여자 출입금지인지?) 내 생각에 딜도, 클리토리스 흡입기 등이 있는 2층은 남자에게 개방하면서, 인조보지가 있는 3층은 여자에게 개방 안하는 건 명백한 여성차별이다. 이건 페미에게서나 나올 법한 공격적인 생각이 아니라 상식에 관한거다. 고로 내가 20대여라면 이 사실에 화가 나서 청와대 신문고나 인권위 등에 여성차별이라고 진정을 넣으리라. 트위터로 인생 낭비를 하는 여자라면 트윗도 날릴테고.(휴, 남자라서 이런 성적(?) 화남에 시달릴 일이 없다는 게 정말 다행.ㅋㅋㅋ) 저 매장을 방문한 여자 중에 3층 계단입구의 "여자출입 금지" 표시에 여성차별임을 인식하는 이는 어느 정도 될까? 아마도 "그냥 그런갑다"라고만 인식하지, 차별이라고 느끼는 이는 잘 없지 싶다. 무엇보다 저 매장에 남자용 성기구에 대한 강력 구매의지를 가지고 방문한 여자는 잘 없을테니까. 그리고 여자는 임신, 출산이라는 성역할때문에 공격적인 인지, 감각보단 수용적 인지, 감각이 강하기에 저런 차원의 사유를 하기 힘들다. 공격성이 본능인 남자가 저런 사유를 해도 그 공격성때문에 살기가 좀 팍팍해지는데, 여자가 저러면 여성성과 저 공격성의 충돌을 제대로 소화시켜내질 못해 살기가 진짜 힘들어 진다. 여성성에는 남성성의 폭력성을 수용, 중화시키는 용도도 있다. 여성적 성향 대신에 남자같이 공격성이 들어차 있는 저런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있기 힘들다. 고로 저런 여자는 시집가기도 힘들어 진다.---대체로 저런 여자가 능력과 함께 결혼욕구까지 있으면, 연상남보단 통제가 쉬운 연하의 남자, 다소곳한 남자를 선택하게 된다. 능력이 없으면 평생 혼자 살게 되던가, 마지못해 일반남자랑 결혼하면 그 공격적인 성격때문에 홧병을 앓게 되던가, 이혼을 하게 되던가 할테고.---하여튼, 자기가 하는 일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남자 생각이 별로 안 나는 진취적 능력녀나 호주국자처럼 상식적인 여자의 삶을 포기한 워마드녀 정도만 저런 공격적인 사유가 가능하다고 해야. 근데 남편이 워낙 애먹여서 기질이 남성화돼 버리고만 불행 아줌마도 가능하긴 할듯. 성기구의 가치 각설하고 성기구의 가장 강력한 상징성은 인간이 절대로 피하지 못 하는 신체기능의 노화, 퇴화가 주는 우울함, 애잔함 등이 없다는 것일듯 하다.---남편에겐 아내의 얼굴 주름, 처진 유방, 헐렁해지고 변색된 보지... 아내에겐 남편의 얼굴주름, 시들해진 발기력과 지속력... 이거 서로에게 얼마나 우울하고 애잔한 것들이겠냐? 저런 걸 회피하려면 자식같은 게 꼭 필요하리라.---기본적으로 기계는 노화, 퇴화가 잘 발생하지 않으며, 웬만큼 비싼 게 아닌한 고장나면 새로 구입하면 된다. 더군다나 새로 산 물건은 기술의 발달로 그전 제품보다 새로운 기능, 더 강력한 성능이 구현돼 있기도 한다. 즉, 기계는 오히려 퇴화가 아닌 진보를 한다. 이래서 의외로 성기구를 통해 "인간은 기계와의 경쟁에서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걸 비로소 자각하고서, 인간보다 영속성이 훨씬 우수한 기구를 숭배(?)케 된 인간도 있지 싶다.(과학기술을 신봉한다는 사이언톨로지의 신자들도 대부분 이런 비슷한 자각을 한 이들이지 싶다. 공돌이 성향에 예술적 감성까지 갖춘 이들?) 이깢 성기구를 활용한 섹스를 통해 감히 숭고함까지 느끼는 거다. 저들은 성기구로 단순 성적 쾌락만 느끼는 게 아니고 그 차원을 넘어선 고급의 지적 쾌락까지 획득해낸 부류다. 서울대 나오는 것, 폼나는 직장에 다니는 것, 비싼 집에 사는 것 등등도 자신이 엘리트임을 느끼고 남에게도 드러내는 방법이지만 고작 성기구를 통해서도 저런 걸 느껴내는 인간이 진정한 엘리트일런지도. 고작 성기구 따위로 자신의 급을 상승시킨 사람인데 안 대단해야 안 대단할 수 있겠는가? 만일 저 급이 더 상승하면, 지나가는 도둑 고양이, 비둘기의 날개짓같은 일상의 것에서도 어떤 초월적인 것을 느껴낼 수 있게 되리라.(인지, 감각 등이 이런 차원으로 개화된 사람이 문명계의 어중이, 떠중이들을 상대하는 드라마, 영화, 소설같은 거에 관심을 가질까?) 남이라는 존재의 필요성 그런데 내 경우 득도로 인간과 문명계를 내려다볼 수 있게 되면서 인간에 대한 혐오, 경멸이 확장, 강화되고 있다보니, 고마운 쟤네들도 직업충, 번식충 등으로 느껴진다. 뱃돼지가 정말로 처불렀기에 이런 생각이 생성되는거다. 음냐, 인간은 이렇게 똥누러 갈 때의 마음과 누고 나올 때의 마음이 달라지는, 야비한 혹은 편리한 개체인거다.
9월 말에 이 매장에 방문했었는데 글을 이제야
마무리하고 올렸다. 비록 사진이라는 표피적인 거지만 성인용품점의 모녀, 얼마나 평화로운 광경이냐?---이
병신 새끼가 미쳤나? 저깟 사진에 왜 이리 과잉의 의미부여를 하지? 득도자에서
보통인으로 전락했나??? 근데 10년 뒤에도 저 모녀가 이 가게에 같이
올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으면 10년 동안 삶을 참 괜찮게
이끌어온 엄마가 되는 거리라.---뜨아~ 내가 이런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니, 엉엉, 내 마음속에서
감동의 눈물이 약간 나오려 한다. 나는 전쟁이 끝났기에 이런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거로다~
자신이 삶이라는 이 처절한 전쟁을 수행 중이라는 걸 인지
못하는 문명계의 삶맹(?) 보통인들아~ 굿럭이다~ㅋㅋㅋ |
